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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호

Highlight Gyeonggi

경기섬유센터, 전시장·디자인 스튜디오 개관
도내 섬유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 니트 원단 2,500여점 전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가 센터 내 섬유 전시장과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관, 도내 섬유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나섰다.
경기북부 지역 섬유제품 제조업체는 전국 업체 수의 20%를 차지하고 종사자는 총 13%를 차지한다. 또 경기북부의 6곳 중 1곳은 섬유 중소기업으로 염색과 니트 분야 등의 축적된 노하우 등 우수한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단순 임가공 위주의 영세업체들이어서 신제품 개발 투자가 힘들고 중국과 동남아 제품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려 해외 판로 개척도 어려운 실정이다.
경기섬유센터는 이러한 영세 섬유기업에 마케팅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초 센터 2층에 섬유 전시장 및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그동안 도내 섬유기업이 해외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외 전시회 참가나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서나 가능했기 때문에 영세한 기업은 비용적인 문제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 움이 많았다.
이번 섬유 전시장 구축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방문했을 때 도내에서 생산된 원단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게 됐고, 영세한 기업은 적은 비용으로도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전시장에는 도내 섬유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니트 원단 2,50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경기섬유센터는 국내 내수브랜드 MD들과의 품평회 및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섬유 전 시장을 이용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도내 섬유 기업은 상시적으로 원단 패턴 및 샘플의류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디자인 상담 및 최신 패션 산업 트렌드 조사 자료까지 받을 수 있어 기 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섬유 전시장 및 디자인 스튜디오 이용 관련 사항은 경기섬유센터 홈페이지(www. gtextopia.co.kr) 혹은 중기센터 섬유사업팀(☎ 031-850-363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전화 한 통이면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폐가전제 품을 무료로 수거해주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사업이 7월부터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성남, 안양, 의정부, 광명, 구리, 이천, 화성, 동두천, 부천, 고양 등 10개 시· 군에 도입한 무상방문 수거사업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7월 1일부터 나머지 21 개 시·군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1년 동안 무상방문 수거사업을 실시한 결과 냉장고, 세탁기 등 폐가전제품 총 2만 4,914대를 수거했다. 이는 2012년 1년 동안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수거된 폐가전제품 2만 6,214대의 95%를 차지하는 양이다.
대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하려면 배출스티커(수수료 3,000~1만5,000원)를 부착하여 수거지점까지 직접 운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도가 실시하고 있는 무상 방문수거 사업은 소비자가 온라인(www.edtd.co.kr)이나 콜센터(☎ 1599- 0903)를 통해 예약하면 수거전담반이 TV, 냉장 고, 세탁기 등 폐가전제품을 방문수거하여 재활 용센터로 인계해 편리하다.

지방세 상습 체납자, 자동차 못타
경기도가 자동차 관련 세금을 상습으로 체납한 자 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도는 6월 24일을 지방세, 과태료 상습체납차량에 대한 ‘일제 영치의 날’로 정하고 도내 31개 시·군 공 무원과 경찰 등 총 700여 명을 투입해 일제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4회 이상인 자동차이며, ‘지방세 징수 촉탁제’ 운영에 따라 전국 어느 자치단체에서나 자치단체 관할 여부와 관계없이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이번 단속에서 대포차도 단속할 방침이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시·군·구청 세무과에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찾아야하며,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거나 위조 번호판을 부착하여 운행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일제 영치의 날을 운영해 모 두 1,521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2억5,600만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했다. 2014년 5월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1,952억원으로 지방세 총 체납액의 20.7%에 달한다.

매주 금요일 우수농특산물 싸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여 유통수수료가 없는 ‘경기도 월드컵 직거래장터’를 매주 금요일 개최한다.
수원 월드컵 경기장내 중앙광장에서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특산물, 시·도별 브랜드업체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25업체 46품목을 시중가 대비 10∼30%까지 할인하여 제공한다.
G마크 인증업체인 아이포크 영농조합법인, 가평잣마을, 상해식품, 태초솔트 등 축·수산물 및 건강·가공식품을 판매하며, 수원시 추천 생산농가인 정수농장, 힘찬농장, 성원농원, 수원화훼연구회 등 신선한 채소류, 과일류, 버섯류, 화훼류도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 사업은 5월초 개장해 추진되고 있다.

고양 행신역 KTX 운행 확대
고양 행신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가 6월 30일부터 현행 1일 25회에서 30회로 확대 운행한다.
증편되는 노선은 경부선 상행 1회와 전라선 상·하행선 각 1회, 경전선 상·하행선 각 1회씩이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마산이나 창원으로 가는 경전선 정기노선이 신설돼 현재 서울역에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경기도는 인천국제공항역 개통에 발맞추어 고양, 파주 등 경기 서북부 지역주민 170만명에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고양 행신역 KTX 열차 확대운행을 건의해 왔다.
서상교 도 철도물류국장은 “경기북부지역 교통개선을 위해 GTX A노선(동탄~삼성~일산)의 조속한 추진과 B노선(송도~청량리) 및 C노선(금정~의정부) 등 3개 노선 동시 추진이 필요하다”며 “GTX 파주연장이나 KTX 의정부연장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퇴근길에 무료 노무 상담 실시
경기도가 근로자 권익보호는 물론 편의도모를 위해 수원역사 2층에 위치한 ‘365 언제나 민원센터’에서 야간 노동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야간노동법률 상담은 수원역 민원센터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일과시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상담 내용은 임금·퇴직금 등 체불상담, 최저임금 위반여부, 부당해고나 징계 등 노동법 전반에 관한 구제절차와 방법 등으로 공인노무사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은 하지 않아도 된다.
상담시간 이외에 상담을 원하는 경우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공인노무사를 통해 전화상담(☎ 031-254-1979)이나, 원하는 시간대 방문예약상담도 가능하다.

전국호환 교통카드 출시
전국의 모든 버스와 전철, 고속도로 이용은 물론 철도 승차권 발매까지 할 수 있는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 출시됐다. 기존에는 지자체별로 교통카드 시스템이 달라 지역별로 별도 교통카드를 구매해야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자체, 운송기관과 함께 추진해 온 교통카드 전국호환 시스템 구축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6월 21일 수도권 교통카드 사업자인 이비카드사(캐시비 카드), 한국스마트카드사(T머니 카드)에서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발급됐으며, 오는 9월에는 코레일 전국호환 교통카드(레일플러스카드)가 발행될 예정이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편의점과 가판점에서 판매와 충전이 가능하다.


 

광교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모집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대한민국 바이오·IT 산업의 메카가 될 ‘광교비즈니스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광교비즈니스센터는 광교신도시내에 바이오·반도체·IT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연구 개발과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고자 건립이 추진됐으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총 58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면적은 5,464㎡, 연면적은 2만8,800㎡로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다.
광교비즈니스센터는 수도권 거대 소비시장 및 우수한 정주 여건 등의 탁월한 입지 조건과 광교테크노밸리·CJ복합연구소·삼성전자·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아주대·경기대 등과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된다. 또 지리적으로도 영동·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높다.
아울러 업무용 오피스 건물로는 최대 규모이며 전용 실험연구공간 4개층도 마련돼 있다.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돼 입주기업들은 공장 등록이 가능하고, 전기료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입주기업들은 광교테크노밸리내 최첨단 인프라와 중기센터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기업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개 시·군 생활권 선도사업 국비 137억원 확보
‘DMZ사과 명품화 단지조성’ 사업비 등 국비 지원



경기도 평택시와 안성시의 ‘평안 해오름길 조성사업’과 포천시와 연천군의 ‘DMZ 사과 명품화 단지조성 사업’, 의정부시 의 ‘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사업’이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 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4년 생활권 선 도사업’ 공모 결과, 경기도 내 5개 시·군이 제출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37억원을 확보했다.
생활권 선도사업은 박근혜정부의 지역발전 정책 핵심기조인 지역행 복생활권 정책 확산을 위해 2개 이상의 지자체가 연계·협력하는 사업에 대해 정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전국 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었다.
경기도는 그동안 생활권 선도사업 추진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을 발굴 하기 위해 수시로 해당 시·군을 방문,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업발 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정부지원 예산대비 무려 600%이상 증가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안 해오름길 조성사업’은 평택시의 문화·복지 생 활공간과 안성시의 녹지·여 가공간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해 오름길 방문자센터’ 등을 신규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DMZ사과 명품화 단지 조성사업’은 포천시와 연천군이 한탄강을 수계로 이웃한 강원도 철원군과 협력을 통해 과수산업 의 현대화와 통합브랜드를 출범시키는 내용으로, 특성화된 사과재배를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 다변화와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 관련 제품 판매도 기대할 수 있다.
‘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 노원, 성북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간 인위적인 행정경계로 관리가 어려웠던 중랑천에 대한 협업관리를 통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족적 기반강화’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전국 최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경기도는 올해 교육부에서 추진한 평생학습도시에 고양시, 양평군, 연천군이 선정되고 행복학습센터로 광명시, 군포시, 김포시, 부천시, 의정부시, 포천시가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민의 평생학습 수혜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시·군은 국비를 지원받아 평생교육정책 개발, 평생교육기관 연계체계 구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 업 추진으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을 마련할 수 있게 되며, 경기도는 올해 3개 시· 군을 비롯하여 24개 시·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다의 평생학습도시가 있는 광역지자체가 됐다. 또한 행복학습센터로 선정된 시·군 역시 국비를 지원받아 주민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액체납자 금융재테크 자산조사 실시
주식, 펀드 등에 수억 원을 투자하면서도 세금을 체납해 온 유명 회계법인과 증권사 임원 등 고액체납자 595명이 경기도의 끈질긴 추적 끝에 덜미를 잡혔다.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금융재테크 자산조사는 국내에 서 처음이다.
경기도는 도내 1,000만원 이상 체납자 3만1,281명에 대하여 국내 주요 35개 증권회사를 대상으로 약 1개 월 걸쳐 집중 기획 조사한 결과 595명의 주식, 펀드, 채권 등 금융재테크자산 1,179건 207억원을 적발하고 이를 압류조치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밖에도 도는 자산 가치가 평가되지 않은 비상장 주식 5,100만 주를 추가로 압류했다. 도는 추후 자산관 리공사와 협의해 이를 별도 공매 진행 등을 통해 체납 처분할 예정이다.
이들이 투자한 금융재테크 상품으로는 펀드 39건, 주식 554건, CMA 및 유동성 채권 43건, 회사채 11건, 국·공채 및 선물옵션 10건, 예수금 224건 및 비상장주식 298건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 중에는 ▲전 대한바이오 사장 고 모씨(체납액 1억3,800만원, 주식 등 28억800만원 적발), ▲전 삼원코리아 대표 이 모씨(체납액 2,700만원. 주식 등 16억1,500만원 적발), ▲○○회계법인 임원 윤 모씨 (체납액 1,500만원. 예수금 4억3,400만원 적발) 등 유명 회계법인 및 증권사의 임원과 주요기업의 전·현직 대표가 다수 확인됐다.
현재 경기도는 광역체납기동팀을 선두로 경기도 전역을 밑바닥부터 샅샅이 훑는 ‘현미경 체납징수 시스템’ 을 가동하고 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937개소 적발
대기오염물질이나 폐수를 배출하면서도 무허가로 배출시설을 운영해 온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도내 대기오염물질·폐수배출업소 8,317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수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937개소를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는 4,392개 점검에 448개가, 폐수배출업소는 3,925개 점검에 489개가 적발돼 9개 중 1개 업소가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내 대기오염물질·폐수배출업소는 모두 2만7,223개소로 사업장 규모 및 환경위반 여부에 따라 적게는 2년 1회에서 많게는 1년에 4회 이상 차등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환경위반업소 251개소는 고발조치했으며, 178개소는 시설 개선명령과 초과배출부과금 6억7,500만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도는 기업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을 발족하여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환경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융기원, 대학생 인턴 청년 일자리 창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3명이 융기원 창업기업 1호인 ㈜엔트리움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융기원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인공은 정호영(경기도 화성/창원대 정보통신), 김태룡(경기도 수원/한양대 신소재공학), 허윤미(경기도 화성/경희대 응용화학) 학생 등 3명이다.
이들이 근무하게 된 엔트리움은 스마트폰 관련 도전성입자를 생산, 연구하는 유망한 나노소재분야기업으로서 융기원이 처음으로 탄생시킨 창업기업1호다.
경기도 협력사업으로 실시되는 융기원 인턴프로그램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선택의 고민을 덜어주고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동계·하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운영되며 지금까지 3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여성 코워킹스페이스 ‘꿈마루’ 개관
여성 창업 준비자들이 함께 모여 협업할 수 있고, 정보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지원 시설이 경기도에 들어섰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소재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안에 마련된 ‘꿈마루’는 전체 317㎡(약 96평)의 공간에 3개 회의실, 네트워킹 라운지, 사무지원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꿈마루는 창업준비자, 문화기획자, 프리랜서, 발명가 등 여성 기업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만 하면 각종 교육, 자금, 지원정책에 관한 정보를 수시로 받아볼 수 있다. 회의실 사용이나, 전문가 상담 등의 서비스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현재는 사전 입주자 모집에 응한 25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최대 8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일반 이용자 외에 꿈마루 입주기업에 대한 혜택도 있다. 여성능력개발센터는 꿈마루 입주기업이 1인 창조기업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경우에 공간 이용과 더불어 사업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 판로 및 홍보 등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내 게임사 700만달러 수출 계약
6개 게임사,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 한국공동관’ 참가

네오아레나 등 경기도내 6개 게임사가 모두 70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고, 수출 상담액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E3를 통한 수출에 있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것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6월 1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3일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공동관은 경기도 6개사(네오아레나·펄어비스·비컨스튜디오·스튜디오캔지·비주얼샤워·투위게임즈)를 포함, 모두 10개의 국내 기업이 출격했다.
경기도 게임 기업 6개사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EA, 카밤 등 세계적인 배급·유통사 80여개와 부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네오아레나(대표·박진환)의 ‘베나토르’는 국내 유명 모바일 콘텐츠 마켓인 ‘T스토어’ 무료게임 부문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고,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을 가진 RPG(역할수행게임)로 큰 주목을 받았다.
펄어비스(대표·김대일)의 ‘검은사막’은 현지의 게임 매체를 비롯,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과 가정용 콘솔 게임기 이식과 관련한 미팅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밖에 비컨스튜디오, 스튜디오캔지, 비주얼샤워, 투위게임즈 등도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다. 한편, 미국은 215억달러(2013년)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게임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