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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通

Thinking Economy | 시간선택제 일자리 경력단절여성 혜택 vs 정규직 아르바이트(?) “언니, 은행들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 한대. 경력단절 여성들 뽑는다고 하니까 재취업할 수 있을거야. 한번 알아봐.” 고민경 과장이 전업주부 언니에게 말했다. “그래? 정년보장 되고 복리후생도 정규직이랑 비슷한가? 한시적 고용이라면 불안할거고, 안정적인 채용이 된다고 해도 정규직하고의 차별이 있을 거 같은데….” 언니는 미심쩍어 하는 눈치다. 93만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박근혜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고용율 70% 달성’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내놨다. 정부는 추가로 창출할 일자리 238만개 중 93만개를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시간선 택제 근로자가 하루 4∼6시간 근무하면서 정규직 또는 무.. 더보기
니하오! 차이나 | 거세게 부는 ‘와인 붐’ 소비·수입·생산 급증… 술문화도 급변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중국의 와인 소비와 생산이 크게 늘어나는 등 술문화가 빠르게 서구화 되어가고 있다. 사진은 연말연시를 맞아 인파로 북적이는 베이징 시내의 모습. 중국 베이징 시내의 번화가인 싼리툰 인근에는 주바제라고 불리는 거리가 있다. 이 곳에는 4차선 도로 양쪽으로 약 50여 개의 바 (bar)가 줄지어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 모습만으로도 압도되는 듯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주바제를 걷다보면 각 술집들이 뿜어내는 화려한 네온사인 불빛과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현재 중국의 풍요로움이 저절로 체감된다. 이 주바제 술집들의 영업은 저녁 10시가 넘어서면 피크를 맞는다. 7시부터 술집 바깥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젊은 아르바이트생들도 이 시간이 되면 거리에서 호객행.. 더보기
생생 해외창업아이디어 | 영국의 비트코인 환전기 <TravelersBOX> 남은 잔돈, 비트코인으로 바꿔줘 ▲ 터키의 아타투르크 공항에서 운영되는 비트코인 환전기 ‘travelersbox’.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비트코인’ 열풍이 뜨겁다. 비트코인의 거래 가치가 급등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일반인들까지 사용 대열에 가세하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비트 코인환전기 ‘여행자상자(Travelerbox)’ 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여행을 다니다보면 여행지의 돈이 남아 다시 환전을 해야 하는데 수수료가 많이 들어 망설여질 때가 있습니다. 환전하기 꺼려지는 애매한 액수의 잔돈은 결국 애물단지가 되기 일쑤죠. 이 잔돈을 유용하게 활용할 방안을 고민 하다가 개발한 게 바로 외화를 비트코인으로 바꿔주는 비트코인환전기입니다.” 비트코인.. 더보기
Dynamic Country |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오일머니로 고속 성장 날개 달다 세계 6위 산유국… ‘비전2030’ 통해 신재생에너지 메카 노려 중동의 허브 국가인 아랍에미리 트연합의 수도인 아부다비는 도시 곳곳에서 건설공사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하늘을 향해 키재기 하듯 최첨단 빌딩들이 우뚝우뚝 솟 아오르고 도로와 항만, 공항 등 도시 전체가 성장 진행형이다. 규모나 디 자인에서 아낌없이 투자하며 세계적 규모의 아름답고 특이한 건축물들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황금의 자원인 석유를 판 돈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유토피아 아부다비’를 만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모습이다. 토후국 중 하나인 이웃 두바이와 함께 세계 건축물의 경연장을 방불하듯 상상 속의 도시를 현실로 옮겨가기에 바쁘다. UAE는 어떤 나라인가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아부다비 (AbuDha.. 더보기
Issue & Trend | 2014 경제 트렌드 불황의 시대, 경계 무너진 무한경쟁 돌입 3D프린팅·빅데이터 분석기술 활용해 틈새 속 틈새전략 펼쳐야 새로운 길을 ‘잘’ 찾아가기 위해서는 지도가 필요하다.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 생존의 길을 찾는 기업들도 마찬가지이다. 거대한 글로벌 대기업들도 한 순간 발을 헛디디면 추락하는 무한경쟁시대, 새로운 시장에 발맞춰 혁신적인 전략과 탄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시장의 변화를 안내해 줄 지도가 필요하다. 갑오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전략을 준비 중인 기업을 위한 지도, 2014년을 이끌 시장의 흐름과 최근 떠오르는 경제 트렌드를 알아봤다. 틈새 속 틈새시장 공략 2014년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는 아시아개발은행의 3.5%에서 기획재정부의 3.9%까지, 4%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장기화 된 불황에 소비자들.. 더보기
COVER STORY | 도약! 2014년 우리가 간다 2,3,4 박준남 ㈜경동산업 대표이사 스마일 경영하며 차기 제품 준비에 전력 "웃어요! 스마일~~!” 2014년 갑오년 말띠해에 설립 15주년을 맞은 경동산업㈜(www.yestimber.com)은 ‘스마일’하며 힘차게 뛸 준비를 마쳤다. 1999년 창립 이래 건축 내장재 및 각종 산업용자재 사업을 해온 경동산업은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 합성목재를 개발, 다양한 건축자재를 만들고 있다. 올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친환경 건축자재 납품뿐만 아니라 공사 설계에까지 도전해 매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정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준남 대표이사는 “창업 이래 한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다”며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긍정적인 스마일 경영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더보기
화제의 기업 | ㈜보영테크·㈜비비테크 케냐 IT센터 건립에 두 손 맞잡아 1月 현지 준공, 한국봉사활동 중 사망한 케냐청년 엘리야스의 꿈 살리기로 ▲지난해 12월 2일 ㈜비비테크에서 성열학 비비테크 대표, 차보영 보영테크 대표, 벤자민 체이서 케냐 바링고 카바넷 도지사, 에 밀리 제비 케냐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케냐 바링고 카바넷 지역과 IT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의 고향을 한국과 같은 IT강국으로 만들고 싶어요.” 한국에서 배운 IT기술로 고향의 발전을 꿈꿨던 20대 케냐 청년 엘리야스. 하지만 그는 꿈을 채 피우기 전 지난 2012년, 한국의 한 섬마을에서 봉사활동 중 탈진으로 사망했다. 그렇게 사그라지는 듯했던 엘리야스의 꿈을 다시 피우기 위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힘을 모았다. ㈜보영테크와 ㈜비비테크는 지난해.. 더보기
친환경 강소기업 | ㈜그린니스 음식·하수·축산분뇨 완벽 자원화 2차 오염 없이 바이오가스·퇴비·복토제 등 생산 ▲ 안산시 성곡동에 위치한 ‘안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과 여기서 음식물 폐기물로 생산하는 퇴비. 물질문명이 지나치게 발전하면서 생겨난 폐단 중 하나는 엄청난 양의 폐기물이다. 과거에는 폐기물이라 해봤자 많지도 않았고, 그것마저도 대부분 재활용됐지만 지금은 처리가 곤란할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넉넉해진 먹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와 물 쓰듯(?) 펑펑 쓰는 물 때문에 발생하는 하수 슬러지, 그리고 육식의 생활화로 인한 축산분뇨는 여간 골칫덩어리가 아닌 폐기물들이다. 그런데 이 골칫덩어리 폐기물들을 자원으로 만드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의 기술이 더해지면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와 사료, 축산분뇨는 퇴비.. 더보기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뉴스 경경련CEO리더스클럽 사단법인화 추진 2013 정기총회 개최… 김춘길 씨케이상사 대표 4기 회장 취임 도내 중소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경경련CEO리더스 클럽은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6시 수원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에서 클럽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춘길 경경련리더스클럽 회장의 총동문회 출범 선언과 함께 성원보고 및 개회, 정관설명과 신임회장 및 감사 인준에 대한 안건심의, 의결사항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클럽의 4기 회장으로는 3기 회장이었던 김춘길 씨케이상사 대표가 재추대됐다. 김춘길 4기 신임회장은 “지난 시간은 항상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 법이라며 “2014년에는 리더스 클럽의 사단법인 추진 등 새로운 꿈을 가지고 힘찬 출발을 하겠다”고.. 더보기
FTA 플라자 제4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원산지 판정 등 종합실무교육… 83% 높은 이수율 달성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와 부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제4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수료식이 12월 11일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FTA 활용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 함으로써 수출중소기업의 FTA활용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경기도내 중소기업 임직원 53명이 접수했고, 이 중 70%의 출석률을 충족한 44명이 최종 수료증을 받았다. 이는 신청자의 83%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제4기 아카데미를 수료한 B기업 관리팀 A과장은 “내수만으로는 활로를 찾기 쉽지 않아 수출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