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通

新 박물관 순례 | 남양주 프라움악기박물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2. 21. 14:52
진귀한 음악의 세계를 만나다

남양주 프라움악기박물관 

 

 

 

한강 강북강변도로를 따라 이어진 6번도로(경간로)를 달리다 보면 중세유럽풍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3층 건물이 있다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프라움악기박물관’이다. ‘프라움악기박물관’은 고전악기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전시하면서, 교육·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를 개최하고, 서양악기와 음악을 매개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국내 최초의 서양악기박물관이다. 상설전시실은 ‘음악사와 서양악기’라는 주제로 4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1전시실은 건반악기존, 타악기존 제2전시실은 현악기존, 관악기존으로 악기의 변천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영국의 위대한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이 소장했던 포르테피아노와 프랑스 최고의 악기제작가로 이름을 떨친 밥티스트 비욤의 바이올린 등 한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소장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수 있다. 미래의 음악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보는걸 권한다.

김영창 기자 l chaus@gfeo.or.kr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악기체험 프로그램에서 직접 만든 캐스터네츠와 바이올린.(왼쪽 사진)
▲타악기존 악기 체험실은 팀파니, 봉고, 젬베, 탐탐, 드럼셋, 윈드차임 등 다양한 타악기들을 관람객 누구나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 (오른쪽 상단사진)
▲‘악기 공방 엿보기’는 실제 악기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제작과정을 단계별로 전시하고 있다. (오른쪽 하단사진)


▲현악기존 2층 현악기존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만돌린, 하프 등 현악기들이 잘 정리되어 전시되고 있다. (왼쪽 사진)
▲관악기존 2층 관악기존에는 플롯,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등 목관악기와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 등 금관악기로 나뉘어져 있다. (오른쪽 사진)


▲각각의 트레몰로 하모니카 6개가 각기 다른 키 (C, D, F, G, A, B플랫)로 튜닝 되어 기존의 하모니카로 표현하지 못하는 음역을 표현할 수 있다. (왼쪽 상단사진)
▲스트라디바 바이올린 :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이탈리아 현악기 장인인 스트라디바리 일가가 만든 바이올린과 현악기 브랜드로 가장 탁월한 소리를 지닌 명기로 현재 전 세계에 600여점이 있다. (왼쪽 하단사진)
▲중국 전통악기 비파. (오른쪽 사진)


▲콘서트홀은 평상시에 다양한 음악관련 영상이 상영되고, 월1회 정기음악회와 기획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제4회 토요콘서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