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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경기도 협동조합을 찾아서 | 마돈나 돈가스 “마을을 가꾸는 돈가스 나들터입니다” 문화마을 만드는 대추골 사람들의 ‘젖줄’로 지난해 9월 영업 시작 ‘마돈나 돈가스’란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마돈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미국의 유명 여가수. 헌데 이 가수,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성적 매력을 강조한다. 돈가스집이면 부모가 아이들 데리고 오기 쉬운 곳인데, 조금 이상하다. 왜 굳이 그런 이름을 붙였을까? “‘마을을 가꾸는 돈가스 나들터’의 약자예요.” 마돈나 돈가스 정순옥 운영이사의 설명이다. 왜 돈가스집 이름이 ‘마돈나’인지는 알겠다. 그런데 또 이상한 게 있다. 건네주는 명함에는 ‘마돈나 돈가스’ 대신 ‘대추동이 문화마을 만들기’ 부위원장으로 되어 있다. 돈가스집 이름에 왜 ‘마을을 가꾸는’, ‘문화마을’ 등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 더보기
특별 좌담회 | 협동조합 열풍과 성공 과제 협동조합 열풍과 성공 과제 “지역문제 해결 의한 공동체 의식 절실 장밋빛 기대 금물, 사업성 잘 따져야” □ 일시 : 2013년 5월 15일(수) 오전 11시 □ 장소 : 수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5층 중식당 T원 □ 패널 : 엄재영 일과나눔 사업본부장 이재광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 위원 최민경 성남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준비위원장 □ 사회 : 손원희 G-Economy21 편집주간 ‘협동조합’이 핫이슈다. 지난해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되면서 전국에 협동조합 설립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법 시행 6개월 만에 1,000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경제민주화 바람과 더불어 재벌개혁의 대안이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으로 ‘협동조합’이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기대.. 더보기
경기도 협동조합을 찾아서 | ③부천야구협동조합 부천야구협동조합 돈 적게 쓰며 행복한 야구하는 게 ‘꿈’ 3월 조합으로 출범… 야구장 건립·위탁사업 등 포부 커 우리 팀 감독을 내가 뽑을 수는 없을까, 다음 경기 투수는 팬이 결정하면 어떨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기업을 스폰서에서 아예 빼면 안 될까. 일반 야구단이라면 불가능하겠지만 협동조합이라면 가능하다. 조합원이면 누구나 주인이 되고 출자금 규모에 상관없이 1인 1표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 야구 매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을 일이 실제 벌어질지 모른다. 그것도 경기도에서. 경기도에 전국 최초로 야구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오늘 선수들이 펄펄 날랐습니다. 상대팀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요. 점수 차가 무려 5점이나 났습니다.” 지난 4월 4일 관우팀과 아침 일전을 마친 조조팀 투수이자 7번.. 더보기
경기도 협동조합을 찾아서| ①일과나눔 ①일과 나눔 “몸에 맞는 새 옷 입고 세상으로 나가요 주식회사에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환경·일자리 등 4개 부문 사업 활발 ▲일과나눔은 주력인 ①청소 환경부문과 ②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에 기여하는 돌봄부문 ③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강화하는 건축부문, ④유정란을 제공하는 농장부문 등 4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승자독식의 경제, 이윤추구’가 아닌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대안 경제, 협동조합이 뜨고 있다. 지난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면서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경제 전 영역에서 5명 이상만 모이면 협동조합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새로운 협동조합 시대를 맞아 G-Economy21은 경기개발연구원 사회경제포럼과 공동기획으로 이재광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직접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