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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협동조합

경기도 협동조합을 찾아서 | ㈜성남시민버스 정년 No! 근로자 경영 참여 Yes! 2011년 자본금 4억3,000만원으로 설립… 근로자·시민이 만든 ‘꿈의 직장’ ▲㈜성남시민버스는 전국 최초로 시민과 근로자가 설립한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다른 회사보다 조금 일하고, 나이가 들어도 일할 수 있으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화기애애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직장.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꿈의 직장’이라 부를 만하다. 임금? 이렇게 좋은데 다른 회사보다 조금 덜 받으면 어떠랴. 먹고 사는데 지장만 없다면 OK다. 이런 기준을 적용시킨다면 ㈜성남시민버스는 확실히 ‘꿈의 직장’이다. 하루 평균 근무시간 6.5시간에 정년도 없다. 현재 직원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이며, 향후 70세 이상도 근무 가능하다. 월 평균 임금은 동종업체 80% 수준. 시민이 만든 .. 더보기
Insight GYEONGGI | 경기도 협동조합 비전을 품다 2 경기도의 이색 협동조합 광주 행복한협동조합 “직거래 공동구매로 행복한 경제 꿈꿔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뭉치면 대기업을 상대할 힘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행복한협동조합 사업총괄본부장인 ㈜청보의 하영식 대표. 그는 행복한협동조합이 꿈꾸는 미래에 대해 ‘더 이상 대기업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소비자와 생산자, 판매자가 함께 윈윈하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 설립한 행복한협동조합은 전국 최초로 소비자와 생산자, 소상공인(판매자)으로 구성된 다중이해관계자 간 직거래 공동구매 협동조합이다. 이 협동조합의 시작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하는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청보를 운영하면서 광주시 소재 아파트 부녀회장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어요. 그들로부터 회사 운영과 관.. 더보기
Insight GYEONGGI | 경기도 협동조합 비전을 품다 Insight GYEONGGI | 경기도 협동조합 비전을 품다 1 “마음 맞는 사람 다섯 명 있으세요?” 성장만 하면 고용이 창출되던 시대는 지났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과 구조조정에 따른 명예퇴직이 일상이 된 현실 속에서 기존 시장경제 보완과 일자리 창출의 성공 모델로 협동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대한민국은 ‘뜻 맞는 5명 이상 만 모이면 설립이 가능’한 협동조합이 말 그대로 봇물 터지듯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장밋빛 꿈을 품고 이제 막 출발선 상에 선 협동조합. 이 협동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나섰다. 과연 경기도가 그리는 협동조합의 꿈은 어떤 모습일까. ■ 글 l 이미영 기자 misaga@gfeo.or.kr 경기도 협동조합 전성시대 5인 이상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