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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최우수연구원이 말하는 농업위기 "'소값 파동' 시작에 불과" 경기도농업기술연구원 이상우 박사 “FTA 농업 위기, 미생물로 넘는다” 15년 간 유용미생물 연구 개발해 상용화 성공···2011년 농진청 최우수연구원상 수상 “‘소값 파동’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한-중 FTA 등 자유무역협정이 확대되면 한우 농가 뿐 아니라 농산물 전 분야로 이 위기가 확대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우수연구원에 뽑힌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상우(48) 박사는 한국 농업의 현실에 대해 앞으로 더 큰 위기가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박사는 “쇠고기에 집중된 한-미FTA가 한우농가에 타격을 줬다면 앞으로 있을 한-중 FTA는 농산품 전반에 걸쳐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국 농산품이 가까운 거리를 무기로 한국의 .. 더보기
도시농업이 뜬다-新농비어천가를 부르다 -도시농업이 뜬다 2. 新농(農)비어천가를 부르다 10년차 베테랑 도시농부 박영재 씨 생태순환농업으로 느림의 미학 배워 “농사는 삶을 경작하는 것입니다.” 도시농부 박영재(45) 씨는 경력 10년차의 베테랑 농부다. 전국귀농운동본부 화성텃밭보급소의 텃밭지기이자 수원 고색동 시민농장의 텃밭 관리인이다.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도시농법을 전수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박 씨는 도시농부가 되기 전 생활협동조합에서 생산지 관리 업무를 담당했었다. 농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토질, 비료 등 농작물과 관련된 것을 조사하고, 전업농부들과 대면해 농법,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야 했기에 그는 농부로 전업하기 전 이미 농사 이론에 관한한 전문가였다. 귀농에 대한 막연한 꿈을 꿨던 그는 농사이론이 해박하니 실제 농사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