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라디오수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옛 라디오 주파수 맞춰 듣는 재미에 푹~ 옛 라디오 주파수 맞춰 듣는 재미에 푹~ 김선만 케이원 대표 무더위가 지속되는 8월, 그의 집에서는 ‘Gold Star’ 상표가 부착된 1960년대의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었다. 파란 날개, 빨간 날개가 힘차게 돌아가며 최신 선풍기나 에어컨보다 시원한 바람을 일으켰다. 자동차용 장비, 산업용 청소기 등을 수입, 판매하는 무역회사 케이원의 대표인 김선만(41) 씨는 옛 라디오 수집가다. 오래된 램프, 타자기, 턴테이블, 전화기 등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김 씨는 “아날로그가 주는 편안함이 좋다”며 “주파수를 맞춰가며 소리를 찾아야 하는 옛 라디오에는 아기자기한 멋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의 애장품은 아버지의 유품인 일본산 라디오다. 아버지가 생전 즐겨 사용하셨던 라디오를 물려받아 지금껏 소리가 나오도록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