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Insight GYEONGGI |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가다1 유리와 같은 매끄러움, 쇠와 같은 단단함, 옥(玉)과 같은 아름다움은 도자(陶磁)의 목표다. 고운 흙과 물을 배합해 그릇을 만들고 그 면에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해 고열의 가마에서 구워 내는 예술품. 하지만 여기에 음식을 담고 식수를 채우면 이는 곧 생활이 된다. 문명의 시작과 함께 탄생한 도자는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생활용품인 동시에 예술품이다.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에서는 생활과 예술의 융합품인 도자를 주제로 축제가 한창이다. 지난 9월 28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51일간 열리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이하 도자비엔날레)’가 그것.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신나는 도자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봤다. ■ 글 l 이미영 기자 · 사진 l 한국도자재단 흙과 불의 마법에 빠지다 도자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