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균관대학교

사수 공대생이 말하는 삼성전자 취업성공기 대기만성(大器晩成)이라 했던가. 26세에 다시 들어간 대학은 캠퍼스 낭만을 즐길 여유는 주지 않았지만 졸업 전 대기업 취업이라는 선물을 안겨줬다. 대부분의 대학 4학년생들은 입사지원서를 숱하게 쓰면서 좌절과 도전을 반복하기 마련이지만 삼성전자 입사가 확정된 박세혁(29) 씨는 전공과목을 심화학습하며 누구보다 여유롭게 대학에서의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에 재학 중인 박 씨는 수능을 3번 보고서야 지금의 대학에 입학했다. 전북대학교 공과대학에 다니다가 군대에 다녀온 그는 약대에 진학하고 싶었다. 다시 수능에 도전했지만 합격은 쉽지 않았다. 수학 교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적부터 수학을 누구보다 좋아하고 잘하던 그였지만 수능에서 수학과목을 1문제라도 실수로 틀리게 되면 .. 더보기
약초, 함부로 먹으면 독이 되는 이유 Health-약초와 건강 약초엔 수백 배의 독성농도 들어 있어 자연을 벗하여 먹는 음식을 약으로 알고 먹고 산다면, 이 사람을 일컬어 도인(道人)이라 하며, 두 갑자(甲子), 즉 120년을 살 수 있다고 한다. 29세에 스위스 바젤대학의 교수가 된 파라셀수스는 ‘이 세상의 모든 물질에는 독성이 없는 것이 없다’라고 주장하여 근대 독성학의 시조라고 일컫는다. 우리가 먹는 음식 또한 좋은 면만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옛날 어른들이 ‘음식이 약(食卽藥)’이라 한 것은 맛이 있다고 하여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좋아하는 음식만을 골라 먹거나하는 것을 경계한 것일 뿐만이 아니라 어떤 물질이든 사람에게 좋고 나쁘거나, 필요하거나 필요하지 않는 양면적 성질이 있다는 것을 간파하였으며, 근대 과학적으로도 입증이 되기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