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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나의 컬렉션 | 오명기 옹의 담뱃갑 수집가 오명기 옹 담뱃갑 등 수집과 함께 한 60년 백발의 노인이 수집품들을 들여다보면서 어린아이처럼 좋아한다. 흐뭇하기도 하고 보람도 있고 그만한 취미가 없는터라 기쁨이 넘친다. 오명기(80) 옹은 60년간 수집활동을 해왔다. 60년대 서울시청 공무원으로 임용돼 30년간 근무하고 지난 93년 정년퇴임을 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우표수집을 시작했다. 그러나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수집품을 모두 잃었다. 60년대 들어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는 다시 수집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우표, 엽서에서부터 연하장, 크리스마스씰, 담뱃갑, 복권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수집했다. 서재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책이 아니라 그가 정성을 들여 만든 수집 포트폴리오였다. 작품집에 끼워져 있는 수집아이템들.. 더보기
월간만화 잡지 <보물섬>이 바로 보물 월간만화 잡지 이 바로 보물 가정주부 이정선 씨 “만화 를 수십번 봤어요. 어렸을 때 누구나 그렇듯 만화를 참 좋아했거든요. 만화를 좋아하다 보물섬을 알게 됐고, 지금은 수집까지 하게 됐죠.” 가정주부 이정선(36) 씨는 월간만화 잡지 보물섬을 비롯 만화 관련 소품 수백점을 수집했다. 은 1982년 10월 창간호부터 1987년 12월호까지 모두 소장하고 있으며, 1964년판 만화가 김종래 씨의 작품 , 1961년 창간호, 1977년 소년세계, 보물섬 껌, 아톰 인형 등 종류와 수에 있어 박물관 테마 섹션의 한켠을 채우고도 남을 정도다. 이 씨는 “80년대 출간된 보물섬은 귀하기 때문에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전국의 고서점, 장터 등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아 손에 넣은 아주 귀한 보물 같은 것”이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