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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니하오! 차이나 | 외국기업 때리기 외국기업 때리기 ‘자국기업 보호’ 경제적 민족주의 기승 ▲스마트폰의 대표주자인 미국의 애플이 지난 3월 중국의 언론매체로부터 호된 비난 보도에 시달리며 최고경영자인 팀 쿡이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베이징에 있는 애플 매장. 중국 관영 CCTV는 지난 3월 15일 ‘국제 소비자 권익의 날’ 특집 방송에서 ‘올해의 나쁜 기업’을 선정해 공개했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한 기업이 들어갔다. 다름 아닌 미국의 애플. CCTV는 애플이 애프터서비스에서 다른 외국에 비해 중국 소비자들을 차별하고 있다는 이유를 댔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도 3월 25일자 전면 특집을 통해 애플의 애프터서비스 수준은 중국의 법규에 미치지 못하므로 위법 행위라고 성토했다. 전국의 관영·상업 매체와 인터넷 매체들 역시 CCTV·.. 더보기
중국 내 애플 iPad 상표권 분쟁, 중국의 속내는? 중국에서 연초부터 유명 외국업체가 연관된 이슈가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바로 애플(Apple)과 중국의 한 IT업체가 서로 애플의 태블릿PC인 'iPad(아이패드)’ 상표의 중국내 소유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천문학적 금액이 걸린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 애플로서는 1월 중 중국대륙에서 스마트폰 ‘아이폰4S’를 첫 출시했다가 대규모 암거래상의 출현과 충돌이라는 돌발 변수를 만난데 이어, 2월 들어서는 또 다른 전 세계적인 히트작인 iPad의 상표권을 놓고 중국 업체와 맞붙었다. 중국에서 이번 상표권 분쟁은 세계적 화제작인 아이패드 자체의 영향력이 섞이면서 단순한 사건을 뛰어넘어 하나의 ‘산업 현상’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기업 애플과의 대항에 큰 주목 중국 광동성에 소재한 ‘선전 프로뷰 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