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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술 먹은 다음날 갈증 해소와 갱년기에 특효약은? 약초와 건강-③갈근과 작약 갈근탕, 갱년기 열 있을때 먹으면 효과 연말연시이면 송년회 등 모임으로 과음하기가 십상이다. 술 먹은 다음날 아침에 입에 침이 고이며, 속이 더부룩할 때에는 생강차가 최고라고 지난 호에 실었지만, 다음 날 아침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며, 머리에 미열이 있고 아플 적에는 갈근(칡뿌리)이 으뜸이다. 특히 갈근은 해열의 명약으로 예부터 감기의 초기 증상에 미열이 있거나, 노인성 신열에 사용하여 왔다. 그래서인가 센스가 있는 한증탕이나 사우나 등 목욕탕에 가끔 칡즙을 비치해 놓은 곳이 있는데, 주인의 안목에 놀라울 따름이다. 갈근(칡)은 콩과의 넝쿨성 식물로 한반도 어디서든 야산에 매우 잘 자라나기 때문에 산소에 벌초할 때 귀찮은 것이나, 전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옛날 보릿고개를 넘.. 더보기
약초, 함부로 먹으면 독이 되는 이유 Health-약초와 건강 약초엔 수백 배의 독성농도 들어 있어 자연을 벗하여 먹는 음식을 약으로 알고 먹고 산다면, 이 사람을 일컬어 도인(道人)이라 하며, 두 갑자(甲子), 즉 120년을 살 수 있다고 한다. 29세에 스위스 바젤대학의 교수가 된 파라셀수스는 ‘이 세상의 모든 물질에는 독성이 없는 것이 없다’라고 주장하여 근대 독성학의 시조라고 일컫는다. 우리가 먹는 음식 또한 좋은 면만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옛날 어른들이 ‘음식이 약(食卽藥)’이라 한 것은 맛이 있다고 하여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좋아하는 음식만을 골라 먹거나하는 것을 경계한 것일 뿐만이 아니라 어떤 물질이든 사람에게 좋고 나쁘거나, 필요하거나 필요하지 않는 양면적 성질이 있다는 것을 간파하였으며, 근대 과학적으로도 입증이 되기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