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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역사가 된 기업 이야기 | ⑥영국 브롬톤 자전거업계의 롤스로이스로 유명 1976년 설립, 영국서만 생산하는 접이식 미니벨로 전 세계 40개국 수출 지난 4월, 서울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는 이색적인 자전거 경기가 열렸다. 정장을 말끔히 차려 입은 사람들이 한 손에는 자전거를 든 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여 들었다. 이 날 열린 자전거 대회는 단순히 속도를 겨루는 게 아니다. 옷깃이 있는 셔츠와 자켓, 넥타이라는 도심 속 일상의 옷을 갖춰 입고 빨리 달리는 것이 목표. 정장이라는 드레스코드가 대회의 중요한 참가 자격 중 하나인 이 이색적인 자전거 대회는 자전거업계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영국의 브랜드 ‘브롬톤 (Brompton)’이 개최한 ‘브롬톤 코리아 챔피언십’이다. 영국여왕도 인정한 명품자전거 브롬톤은 케임브리지 공대 출신의 영국인 엔지니어 .. 더보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이색운동서비스 '홈런' “운동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요.” 늘어나는 뱃살과 만성피로, 고혈압, 스트레스 등 성인병에 노출된 현대 직장인에게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지 오래다. 문제는 바쁜 직장인들이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한다는 게 결코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 헬스클럽에 등록하는 등 꾸준한 운동을 다짐해도 ‘오늘은 너무 피곤하니깐’,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등 하루 이틀 늘어나는 핑계와 함께 정작 운동을 한 날은 손에 꼽기 일쑤다.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지만 따로 시간을 내기는 어려운 바쁜 직장인. 이들을 위해 영국 런던에서 탄생한 서비스가 바로 신개념 출퇴근운동네트워크 ‘홈런(HomeRun)’이다. 올해 3월,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홈런은 전혀 새로운 개념의 출퇴근 운동네트워크서비스이다. 운동을 원하..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파격적이고 섹시한 명품의 탄생 1993년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패션쇼에서 탑 모델인 나오미 캠벨이 높이가 무려 40cm나 되는 구두 ‘모크 크로크’를 신고 런 어웨이를 걷다 넘어졌다. 이때 생긴 유행어가 ‘킬힐(Kill heel) 바이러스’다. 어딘가 과장되게 부풀리고 마음대로 재료를 주물러 입체감을 살린 옷과 신발, 그러면서도 섹시와 파격을 잃지 않는 그 무언가를 표현해 내는 게 바로 비비안 웨스트우드다. 파격적이고 섹시한 옷을 만드는 데에는 어떤 명품도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따라 오지 못한다. 파격·도발·섹시의 대명사 1941년 영국 더비에서 태어난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30살이 되기 전까지는 평범한 주부이자 학교 선생님이었다. 공장 근로자 딸로 태어난 웨스트우드는 17살이 될 때까지 미술책이나 영화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