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실홍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차 문화의 꽃 '애프터눈 티'에 사르르~~ 홍차 문화의 꽃 ‘애프터눈 티’에 사르르~~ ④영국 홍차Ⅰ ‘홍차’ 하면 떠오르는 나라 영국. 홍차 속에는 영국인의 삶과 문화, 그리고 역사가 담겨 있다. 영국에서 홍차가 커피를 이길 수 있었던 데는 1662년 찰스 2세에게 시집 온 포르투갈 왕의 딸 캐서린의 역할이 컸다. 그녀가 결혼하면서 차와 설탕을 가져온 것이 영국 홍차 역사의 시작이다. 차 애호가 캐서린 여왕의 등장으로 왕실에서 시작된 차 문화는 귀족층으로 급속히 퍼져나갔다. 여왕의 취향을 상류층 여성들은 너도나도 닮길 원했고, 홍차는 곧 상류문화의 상징이 됐다. 그러는 사이 일반 국민들도 점차 홍차에 입맛을 뺏겼다. 당시 영국인들은 도수가 8~9도에 이르는 상면 발효 맥주(발효 과정이 위에서 일어나는 맥주)인 영국의 전통술 애일(ale)에 빠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