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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Insight GYEONGGI |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가다2 365일 즐기는 도자관광 모든 길은 세라믹으로 통한다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국내 최초 도자투어라인 개통 이천, 여주, 광주에서 열린 51일간의 대장정, 경기세계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7일 막을 내린다. 하지만 축제는 끝나지 않는다. 경기세계 비엔날레의 열기를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도자관광투어라인’이 잇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개통된 ‘도자관광투어라인’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과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을 둘러보며 흙으로 빗어 구운 ‘도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보고, 만져보는 이색관광코스다.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 유적지 도자기의 역사를 느끼고 배우고 싶다면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을 찾아가자. 광주 삼리에 위치한 광주곤지암도자공원은 대부분의 부지가 .. 더보기
Insight GYEONGGI |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가다1 유리와 같은 매끄러움, 쇠와 같은 단단함, 옥(玉)과 같은 아름다움은 도자(陶磁)의 목표다. 고운 흙과 물을 배합해 그릇을 만들고 그 면에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해 고열의 가마에서 구워 내는 예술품. 하지만 여기에 음식을 담고 식수를 채우면 이는 곧 생활이 된다. 문명의 시작과 함께 탄생한 도자는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생활용품인 동시에 예술품이다.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에서는 생활과 예술의 융합품인 도자를 주제로 축제가 한창이다. 지난 9월 28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51일간 열리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이하 도자비엔날레)’가 그것.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신나는 도자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봤다. ■ 글 l 이미영 기자 · 사진 l 한국도자재단 흙과 불의 마법에 빠지다 도자로.. 더보기
[이천 설봉산성] 삼국시대 호국혼 담긴 치열한 격전지 이천의 진산(鎭山) 설봉산은 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설봉공원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입구에는 설봉호가 자리 잡고 뒤로 도자축제와 관련한 각종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천시립미술관이 등산객을 반긴다. 설봉산은 여러 면에서 시민들의 포근한 안식처가 되고 있다. 해발 394m의 아담한 산세에, 계곡을 따라 등산로가 잘 개발되어 있어 산을 오르기도 편하다. 설봉산은 세계도자비엔날레로 유명세를 탄 산이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설봉산성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등산로 초입에 들어서서도 산성으로 가는 길 안내는 보이지 않았다. 주변을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길을 물어 방향을 잡을 수밖에 없다. 삼국시대 고구려가 쌓은 성 설봉산성은 설봉산 정상에도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이천시.. 더보기
[이천 돼지박물관] '꿀꿀' 돼지도 보고~ '맛있는' 소시지도 만들고~ 이천 돼지박물관 돼지야~ 돼지야~ 안녕 넌 어디서 왔니! 국내 최초로 돼지를 주제로 한 조각, 공예품, 그림 등 여러 작품을 전시한 ‘돼지박물관(MUSEUM PIG)’이 작년 11월 문을 열었다. 경기도 이천시 율면 월포4리 일원에 위치한 돼지박물관은 ‘돼지 보러 오면 돼지’ 라는 농장이름으로 60평과 30평형 2개동 총90평(298㎡)의 면적으로 건립됐다. 돼지박물관 촌장 이종영(46)씨는 지난 1994년부터 18년간 수집해온 국내 작품포함 중국, 일본, 덴마크, 멕시코, 스페인, 스웨덴 등 세계 각국 돼지관련 작품 5,000여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은 그 중 일부인 3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작은 생활 소품부터 장인정신이 담겨있는 예술작품까지 각양각색의 정서가 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