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기도 역사기행 | 양주 해유령전첩지 임진왜란 최초의 승전지 ▲ 해유령전첩지 전경. 앞에 있는 전각이 1991년 세워진 충현사다. 임진왜란 당시 해유령에서 공을 세운 신각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양주 백석읍에서 파주로 넘어가는 자그마한 고갯길 옆에는 10m 높이의 기념탑과 사당이 하나 있다. 무심코 지나치는 이 유적은 ‘경기도 기념물 제39호 해유령전첩지’다. 기념비와 자그마한 사당 하나가 전부인 유적이지만, 이곳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해유령전첩지는 임진왜란 최초의 지상전 승전지다. 그리고 이 전투를 승리로 이끈 신각(申恪, ?~1592) 장군의 억울한 죽음으로 인해 더 안타까운 곳이기도 하다. 조선 육군, 최초로 왜군을 섬멸하다 1592년 4월 13일, 경상도 동래부 다대포 응봉봉수대에서 봉화가 올랐다. 왜군의 700여 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