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신고 과징금 면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담합과 과징금-소비자 기만 속 자진신고 혜택 논란 담합과 과징금 소비자 기만 속 자진신고 혜택 논란 “이봐 이봐. 내 이럴 줄 알았어. 머리 자르는 비용이 어쩐지 갑자기 비싸졌다 했어.” 고민경 대리는 인터넷 뉴스를 읽다가 분통을 터뜨린다. “커트 비용이 많이 오른 이유가 담합 땜에 그런 거였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한미용사회 의령군지부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네.” 고 대리가 옆자리에 앉아 있는 박호영 대리에게 전한다. “그래? 의령군만 그런 게 아니겠지. 다른 지역 미용요금도 사업자단체가 담합해 결정한 거 아니야? 솔직히 동네미용실에서 남자 머리 깎는데 1만2,000원은 너무 비싼 거 같아.” 박 대리가 답했다. “미용실뿐만 아니라 오리불고기, 닭백숙 등의 가격도 5,000원씩 인상하기로 담합했었데. 물가 땜에 서민들 죽을 맛인데 이게 뭐야. 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