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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부대KM

연구원 출신 농업CEO가 말하는 'FTA시대 위기 탈출법' “FTA요? 한국농업의 위기인 동시에 기회가 될 것 입니다.” 1997년 설립된 고려바이오㈜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더 그 이름을 인정받고 있는 생물농약 전문기업이다.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연구개발, 생산하는 이 업체는 토마토 시들음병방제용 특허미생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슈도모나스 17S’와 ‘슈도모나스 25R’을 포함한 여러 가지 미생물을 혼합해 지난 2010년 ‘지하부대KM’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상품으로 고려바이오㈜는 지난 한 해 동안 인도시장에서 5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현재는 중국, 인도, 터키, 이집트, 사우디, 멕시코 등 해외 수출 판로를 확대 중이다. 친환경 생물농약, 기술력으로 승부 고려바이오㈜는 지난 2004년 친환경농자재 생산기술의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더보기
최우수연구원이 말하는 농업위기 "'소값 파동' 시작에 불과" 경기도농업기술연구원 이상우 박사 “FTA 농업 위기, 미생물로 넘는다” 15년 간 유용미생물 연구 개발해 상용화 성공···2011년 농진청 최우수연구원상 수상 “‘소값 파동’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한-중 FTA 등 자유무역협정이 확대되면 한우 농가 뿐 아니라 농산물 전 분야로 이 위기가 확대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우수연구원에 뽑힌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상우(48) 박사는 한국 농업의 현실에 대해 앞으로 더 큰 위기가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박사는 “쇠고기에 집중된 한-미FTA가 한우농가에 타격을 줬다면 앞으로 있을 한-중 FTA는 농산품 전반에 걸쳐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국 농산품이 가까운 거리를 무기로 한국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