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종류 썸네일형 리스트형 a cup of tea-티(tea)는 홍차다 티(tea)는 홍차다 ①a cup of tea 10여년 전 국제선 비행기를 난생 처음 탔을 때다. 기내식이 나오고 나서 스튜어디스가 뜨거운 물이 담긴 주전자를 들고 “커피 드시겠습니까? 티(tea) 드시겠습니까?”하며 음료를 서브하고 있었다. 당시 커피를 안마셨던 기자는 자연스럽게 “티 주세요” 했다. 녹차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웬걸. 그린티(green tea)가 아니라 블랙티(black tea)였다. 찻잔에 담긴 차의 색깔은 녹색이 아닌 붉은(紅)색이었고 맛도 녹차보다 더 떫었다. 세계인들에게 티는 녹차가 아니라 홍차로 통용되는 구나 그때 처음 알았다. 티하면 녹차를 떠올리는 게 비단 기자만의 생각일까.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티’는 ‘녹차’다. 그런데 녹차만 티가 아니다. 외국에서는 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