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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나의 컬렉션 | 정세윤 ㈜그라비티 개발3디비전 부장 정세윤 ㈜그라비티 개발3디비전 부장 국내 최초 PC 등 추억 속 컴퓨터 수집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은 크나 큰 축복이다. 취미가 일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온라인게임 전문업체 ㈜그라비티에서 일하고 있는 정세윤(42) 개발3디비전 부장은 게임이 좋아 게임을 개발 했고, 지금은 게임을 업(業)으로 하고 있다. 정 부장은 “게임 개발을 20년 가까이 하다보니 어렸을 때 사용했던 컴퓨터에 대한 향수가 짙어졌다”며 “지난 2000년부터 한번쯤 사용해본 컴퓨터는 모두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가 수집을 시작하고 처음 손에 넣은 컴퓨터는 삼보전자엔지니어링(현 TG삼보컴퓨터)의 ‘트라이젬 20XT’였다. 이 컴퓨터는 1983년 출시된 대한 민국 최초의 가정용 컴퓨터다. 정 부장의 아버.. 더보기
경기도 협동조합을 찾아서 | ③부천야구협동조합 부천야구협동조합 돈 적게 쓰며 행복한 야구하는 게 ‘꿈’ 3월 조합으로 출범… 야구장 건립·위탁사업 등 포부 커 우리 팀 감독을 내가 뽑을 수는 없을까, 다음 경기 투수는 팬이 결정하면 어떨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기업을 스폰서에서 아예 빼면 안 될까. 일반 야구단이라면 불가능하겠지만 협동조합이라면 가능하다. 조합원이면 누구나 주인이 되고 출자금 규모에 상관없이 1인 1표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 야구 매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을 일이 실제 벌어질지 모른다. 그것도 경기도에서. 경기도에 전국 최초로 야구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오늘 선수들이 펄펄 날랐습니다. 상대팀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요. 점수 차가 무려 5점이나 났습니다.” 지난 4월 4일 관우팀과 아침 일전을 마친 조조팀 투수이자 7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