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취업성공기] 연봉보다 자기계발기회 우선해야 “아침부터 전화기에 불이 날 정도로 문의가 쏟아지고 있어요. 정신없이 바쁘네요.” 지난 3월 15일,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에서 상담업무를 맡고 있는 구세기(28) 씨를 서울본부세관에서 만났다. 우연히도 그녀와 만난 날은 한-미 FTA가 발효된 첫 날이었다. 아침부터 쉴 새 없이 밀려오는 상담 전화에 살짝 짜증이 날법도 한데 그녀의 얼굴에서 힘든 기색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녀는 한결같은 친절한 목소리로 전화 한 통화, 한 통화에 최선을 다해 응답했다. 오후 12시 30분, 다른 상담원과 교대를 하고 나서야 구씨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제가 일복은 타고 난 거 같아요. 제가 이 일을 시작하면서 한-EU FTA와 한-미 FTA 등 굵직한 FTA들이 발효됐거든요. 주위에서는 제가 입사해서 FTA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