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류사회에 대한 대중의 꿈을 품은 패션브랜드 “내가 파는 것은 옷이 아니라, 꿈입니다.” 패션브랜드 ‘폴로(Polo)’의 창업자 랄프 로렌(72)은 폴로를 ‘꿈’이라 불렀다. 랄프로렌은 ‘말(horse)’로 상징되는 패션 아이콘으로 미국에서 출발해 유럽에서 인정받은 브랜드다. 나르시시즘(narcissism)을 이용해 부유층의 이미지를 대중화한 랄프로렌의 전략은 큰 성공을 거뒀다. 미국에서 말을 몰고 공을 치는 ‘폴로’라는 스포츠는 WASP(White Anglo-Saxon Protestant : 앵글로 색슨계 백인 개신교도)라 불리는 일부 상류층이 즐긴다. 소유하는 것 자체가 곧 부의 상징이 되는 말을 이용한 스포츠인 폴로를 한다는 것은 주류로 편입되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겐 꿈 같은 일이다. 랄프 로렌은 이같은 대중들의 ‘꿈’에 주목했다. 상류층을 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