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썸네일형 리스트형 COVER STORY | '성공'을 꿈꾸는 '실패' 3 윤정웅 ㈜대한후렉시블 회장 “실패 두려워 연구개발 멈출 순 없어” “연구 과정에서의 실패는 당연한 겁니다. 제품을 개발하려다 망한 사람도 많아요. 모방은 쉬워요. 하지만 경쟁력을 갖추려면 실패를 무릅쓰고 개발을 해야 합니다.” 윤정웅 ㈜대한후렉시블 회장은 “연구개발은 곧 실패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비에 들어간 돈은 성공하기까지는 버려지는 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내가 이 정도 버리고 나중에 벌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연구개발에 투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후렉시블은 직원 50여명의 중소기업이다. 주생산품은 건축물의 환기나 환풍을 위한 공조시스템에 사용되는 덕트다. 1982년 창업해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 분야만 고집했다. 창업자 윤정웅(69) 회장은 이 분야의 선구자다. 198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