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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게 티끌 모아 태산
돈 버는 어플

"나가서 땅을 파 봐. 어디 돈 한 푼 나오나”! 돈 벌기의 어려움을 말할 때 흔히 쓰던 이 말이 21세기 스마트 시대에서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전화를 받고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 왔기 때문. 스마트폰이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떠오르면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돈 버는 어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굳이 나가서 땅을 파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돈 버는 어플들을 소개한다. ‘캐시 슬라이드’는 스마트폰 잠금 해제화면(Screen Lock)에서 광고를 볼 때마다 5~100원 사이의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으로 통장에 입금해주는 어플이다. 어플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잠금 해제를 하면서 광고를 보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쇼핑정보, 할인혜택 등을 제공받는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회원 가입 절차를 거치면 스마트폰 잠금 해제 화면에 광고가 노출된다. 한번 잠금 해제를 할 때마다 5~100포인트가 적립된다. 평소처럼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한달에 약 5,000포인트가 적립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적립금은 상품 교환, 현금 계좌이체 또는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나의정보’ 메뉴에서 적립금을 확인할 수 있고 1만원 이상 쌓이면 사용자의 계좌로 입금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도니캐시’는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몰 지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서 출시한 어플이다. 이 어플은 매일 게임을 통해 ‘돈(무료로 지급되는 포인트)’을 모으고 최신 트랜드 예측을 통한 베팅으로 돈을 불리는 신개념 포인트 적립 어플이다. 게임을 즐기고 얻은 경험치가 쇼핑 포인트로 적립되는 도니캐시는 게임과 쇼핑을 접목한 실속형 어플로 유명하다. 게임은 ‘돈모으기’와 ‘돈불리기’ 두 가지 형태로, ‘돈모으기’는 선물꾸러미를 든 캐릭터가 선물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좌우로 균형을 잡으며 최대한 멀리 이동하는 게임이다. 이동한 거리에 대비해 돈이 적립된다. ‘돈불리기’는 다수결로 승패를 결정하거나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베팅 게임으로, 베팅에 승리 할 경우 포인트를 불릴 수 있다. 하루 3번으로 기회가 제한되며, 매주 랭킹 톱10에 선정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