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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通

[추천어플] 새해엔 개과천선 한번 해볼까?

<톡톡 강추앱(APP)>
새해 좋은 습관 길러볼까?
개과천선 어플

‘세 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한번 고정된 습관은 쉽게 고치기 어려우니 어렸을 때부터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반복적인 행동으로 인해 한번 생체 시계가 고정되면 습관이 된다. 최근 이러한 습관의 특성을 이용해 좋은 습관을 길러 목표를 달성하는 성공법이 인기다.
‘다이어트 성공하기’, ‘영어실력 향상’, ‘금연?금주’ 등 연초에 세웠던 신년 계획이 흐지부지 작심삼일로 끝나버리지 않기 위해서, 목표 달성에 필요한 좋은 습관을 길러보자. 당신의 개과천선을 지원하는 다양한 어플들을 소개한다.

21일습관

■스토어=애플 앱스토어(0.99$)
■개발=InitPlay

습관은 버리기도 힘들지만 새롭게 만들기란 더 어려운 일이다. 특히 몸을 만들기 위해 무언가를 실천해야 할 때, 일상과 별도로 공부해야 하는 외국어를 습관적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어지간한 의지 없이는 불가능한 일.
‘21일 습관’은 무슨 일이든 21일 동안 지속하면 습관이 된다는 ‘21일 법칙’에서 탄생했다. 이 법칙은 현재 미국의 예일, 콜롬비아,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 등에서 인성 및 학습상담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이 앱은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목표한 바를 3주간 꾸준히 실천하도록 돕는 자기관리 앱이다. 앱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유료 앱이며 가격은 0.99달러다.

 앱을 다운로드한 후 첫 화면을 누르면 상단에 메뉴가 나온다. 주간 목표, 해야 할 일, 설정 등이 있다. 먼저 ‘주간 목표’를 누르고 한 주간 실천할 계획을 입력한다. ‘해야 할 일’ 메뉴에는 일정을 입력하면 된다. ‘하루 1000㎖ 물 마시기’, ‘영단어 50개 외우기’ 등 매일 실천하고 싶은 계획을 쓰고 수시로 체크한다.
일정의 중요도에 따라 색을 지정할 수 있고 업무완료 표시도 가능하다. 이제 가장 중요한 21일 실천 습관을 설정할 차례만 남았다. 상단의 ‘21일 습관’ 메뉴를 누르고 입력한다.

실천 여부는 달력에 동그라미, 세모, 가위표로 표시하면 된다. 간단하게 실천 소감을 입력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셀프타이머 기능이 있어 목표 시간을 점검해준다.
이 앱의 개발자는 “허송세월을 보내며 말로만 도약을 외치는 귀차니스트, 미리 미리 해 두면 될 것을, 꼭 마감이 코앞에 와야 스타트가 되는 사람, 다이어트가 아니면 결혼하기도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먹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앱”이라고 추천했다.


작심100일

■스토어=T스토어(무료), 안드로이드 마켓(무료)
■개발=SK플래닛㈜

‘나의 목표는 21일로는 부족하다’, ‘더 강력한 앱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이 앱에 주목하자. ‘작심100일’ 앱은 목표를 설정하고 SNS를 기반으로 하여 자신의 목표를 지인들에게 공표하고 응원과 격려를 통해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특히 이 앱은 구체적으로 비슷한 목표를 가진 이용자들끼리 소셜 인맥을 쌓게 하고, 전문가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목표와 방안을 제시해 목표 달성 비율을 높여준다.
‘작심 100일’의 주요 기능으로는 ‘목표 설정하기’, ‘My페이지’, ‘목표 현황 관리’ 등이 있다. ‘목표 설정하기’에서는 구체적이고 현실적 목표를 설정하고 서포터스(Supporters)를 선정해 성취동기를 갖게 해준다. 목표 설정을 위해서는 간단한 사전진단 평가를 실시해 자신의 취약분야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그 다음 목표 달성기간이나 실행계획을 설정한 뒤 유사한 목표를 설정한 사람과 해당 분야 전문가의 실행계획 등도 참고할 수 있다.

또 주소록에 등록된 지인들을 서포터스로 선정해 향후 계획 달성 과정에서 서포터스의 평가와 간단한 내기를 유도해 목표달성 성취에 대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부여한다.
‘My페이지’는 설정한 목표의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평가하는 응원 게시판이다. 본인의 목표 달성 의지를 높이기 위한 서약서를 기록해두는 한편, 주기적으로 실천 상황을 점검하고 목표수행에 대한 서포터스의 평가도 제공한다. 또한 이들 서포터스의 목표 달성을 기원하는 격려 응원 메시지도 함께 게재한다. 이미 실천했던 목표들을 별도 관리해 향후 목표 달성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도 한다.
‘목표 현황 관리’는 카테고리별로 타인들의 목표 현황과 이용자들의 현황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신규/인기 목표 현황과 함께 이용자 현황을 보여준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경보 기능도 갖추고 있어 목표 관리에 효율적이다.
그동안 수없이 사라졌던 ‘작심 3일’의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도우미인 ‘작심100일’앱은 SK텔레콤의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미영 기자 misaga@gfe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