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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通

(사)정다우리-소외된 이웃 찾아 사랑나누기 함께해요! (사)정다우리 도움 손길 절실한 곳 찾아 사랑나누기 소외된 아동에 경제적·정서적 지원… 후원자 및 후원단체, 자원봉사자 모집 #1.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행사장에서 기업인 A씨는 자비로 마련해온 수백상자의 ○○파이를 아이들에게 나눠줬다. 그랬더니 아이들 사이에서 “○○파이, 이걸 누가 먹어! 안먹어!”하는 웅성거림이 새나온다. A씨는 물질의 풍족함 속에 ‘감사’란 걸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2.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장을 찾은 자영업자 B씨. 그는 소위 ‘등골브레이커’라 불리는 값비싼 점퍼를 입은 아이들을 여럿 목격했다. 물론 유행하는 옷을 입고 싶어 하는 그들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기초생활수급 가정에서는 오버(?) 아닐까. 시장에서 장사하며.. 더보기
[연천 역사기행]숭의전지, 고려 오백년 오롯이 담긴 역사의 현장 수원에서 연천 숭의전지(崇義殿址)까지는 무려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 100㎞ 조금 넘는 거리였지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벗어나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을 거쳐 가는 길은 시간을 더디게 했다. 연천 전곡리 선자유적지를 지나 미산면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였다.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삼화교를 건너자 왼쪽으로 숭의전 안내표지가 나왔다. 한적한 시골도로가 잠시 이어지나 싶더니 이내 홍살문이 눈앞에 들어왔다. 연천 숭의전지였다. 홍살문 앞으로 도로를 따라 길게 주차장이 보였다. 홍살문 앞으로 약수터가 눈에 들어왔다. 길옆의 약수터는 조금 생경하게 느껴졌다. 약수터 옆에는 ‘어수정(御水井)’이라는 자그마한 비석이 서 있었다. 고려를 개국한 태조 왕건이 궁예의 신하로 있을 때 개성과 철원을 왕래하면서 마셨던 우물이란다. .. 더보기
긍정심리학 권석만 교수가 말하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예요' “여러분은 행복하신가요?” 지난 2월 22일 개최된 제104회 경경련 조찬포럼에서 주제강연을 맡은 권석만 서울대 교수는 강연에 앞서 청중들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지난 반세기동안 대한민국은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성취한 모범적 국가, 경제규모 세계 10위권 성장, 1인당GDP 2만달러 돌파, 월드컵 4강신화 달성, G20정상회의 개최, 한류문화의 세계화 등 엄청난 성취를 이뤘습니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번영을 이룬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연 행복할까요?” 이에 대한 권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이혼율 1~2위, 직장 스트레스, 40대 돌연사율,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최상위권인 나라예요. 나라는 발전하고 국가적 위상은 강력하지만 그 안에서 .. 더보기
포천 허브아일랜드-낮엔 봄꽃 향연, 밤엔 불빛축제 낮엔 봄꽃의 향연, 밤엔 불빛축제 포천 허브아일랜드 제라늄 축제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봄의 길목에서 활짝 펴보자. 2월 한달 동안 포천 허브아일랜드(www.herbisland.co.kr, ☎ 031)535-6494)에서는 봄의 향기를 미리 만끽할 수 있는 ‘제라늄 축제’가 진행된다. 해가 지면 환상적인 야경이 펼쳐지는 ‘불빛동화축제(4월 30일까지 개최)’와 함께 감상해보자. 낮에는 형형색색 꽃의 향기로움에 취하고, 밤에는 불빛나라로 들어가 황홀경에 빠져보자. 입장료 어른 3,000원, 초·중학생과 65세 이상 2,000원. 허브아일랜드는 봄, 여름, 가을에는 허브를 키우고, 겨울에는 불빛으로 여행객을 모은다. 허브식물박물관의 문을 열면 강렬한 레드, 수줍은 핑크, 순결한 화이트 등 보기만 해.. 더보기
서울외곽순환고속道 북부 통행료 인하 촉구, 일산~퇴계원 4,500원 서울외곽순환고속道 북부 통행료 인하 촉구 일산~퇴계원 통행료, 남부 구간보다 2.5배 높아 36㎞ 가는데 승용차 4,500원… 고양시의회, 경기도의회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 “일산에서 퇴계원으로 출퇴근하는데 통행료만 하루에 9,000원을 냅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에는 비단이라도 깔아놨습니까?” 고양 일산신도시에서 남양주 회사까지 대중교통 연계가 불편해 차를 가지고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 김양수(38) 씨는 불만이 폭발했다. 김 씨는 “일산으로 이사 온 지 몇 개월 안됐다”며 “산본에 살 때 보다 고속도로 통행료에 지불하는 비용이 2배이상 비싸져서 부아가 치민다”고 말했다. 2007년 12월 일산~퇴계원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20년만에 전구간(127.5km)이 완전 개통됐다. .. 더보기
[이천 설봉산성] 삼국시대 호국혼 담긴 치열한 격전지 이천의 진산(鎭山) 설봉산은 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설봉공원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입구에는 설봉호가 자리 잡고 뒤로 도자축제와 관련한 각종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천시립미술관이 등산객을 반긴다. 설봉산은 여러 면에서 시민들의 포근한 안식처가 되고 있다. 해발 394m의 아담한 산세에, 계곡을 따라 등산로가 잘 개발되어 있어 산을 오르기도 편하다. 설봉산은 세계도자비엔날레로 유명세를 탄 산이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설봉산성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등산로 초입에 들어서서도 산성으로 가는 길 안내는 보이지 않았다. 주변을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길을 물어 방향을 잡을 수밖에 없다. 삼국시대 고구려가 쌓은 성 설봉산성은 설봉산 정상에도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이천시.. 더보기
수원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전하는 행복바이러스 ‘삶은 꿈과 멀어질수록 지루하고 똑같은 일상의 반복으로 전락하고 만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말이다. 이 말을 경구(警句) 삼아 하루하루 자신의 삶을 즐기면서, 나아가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원해피앙상블’이 그들이다. 수원해피앙상블(단장․민한기 수원시의원, 알토섹소폰)은 2008년 5월에 창단한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모임이다. 2011년말 현재 총 단원은 29명. 기업체 CEO, 치과원장, 은행지점장, 시의원, 직장인 등 구성원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CEO가 전체 구성원의 6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 연령대는 50대 초반. 이들을 11명의 지도단원들이 코치하고 있다. 지도단원들은 현재 경기도립오케스트라단과 수원시립오케스트라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들이다. .. 더보기
최우수연구원이 말하는 농업위기 "'소값 파동' 시작에 불과" 경기도농업기술연구원 이상우 박사 “FTA 농업 위기, 미생물로 넘는다” 15년 간 유용미생물 연구 개발해 상용화 성공···2011년 농진청 최우수연구원상 수상 “‘소값 파동’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한-중 FTA 등 자유무역협정이 확대되면 한우 농가 뿐 아니라 농산물 전 분야로 이 위기가 확대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우수연구원에 뽑힌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상우(48) 박사는 한국 농업의 현실에 대해 앞으로 더 큰 위기가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박사는 “쇠고기에 집중된 한-미FTA가 한우농가에 타격을 줬다면 앞으로 있을 한-중 FTA는 농산품 전반에 걸쳐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국 농산품이 가까운 거리를 무기로 한국의 .. 더보기
경기북부 꿈틀꿈틀-사통팔달 도로 뚫리고 첨단 섬유단지 들어서고 경기북부 꿈틀꿈틀 사통팔달 도로 뚫리고 첨단 섬유단지 들어서고 경기도, 북부지역 발전 위한 조직개편까지… 도로, 관광 분야 개선 뚜렷 경기북부는 경기도지만 ‘수도권’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지역이다. 경기북부에는 경기도 전체 인구 1,220만명의 25.8%인 315만명이 살고 있다. 인구 규모로 보면 서울, 경기남부, 부산, 경남 다음으로 크다. 하지만 도로시설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비롯 문화, 경제, 산업, 의료 등 전반적인 분야에 있어 전국 평균보다 못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 경기북부 지역은 수도권규제, 상수원규제, 군사규제, 그린벨트 등 각종 규제에 묶여있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틀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열악한 재정여건과 중첩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돼온 .. 더보기
2월에 가볼만한 축제들-화려한 눈꽃과 조명에 시선 머무네 화려한 눈꽃과 조명에 시선 머무네 2월의 축제 제 19회 태백산눈축제 지난해 전국적인 구제역으로 행사가 취소됐던 태백산눈축제가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을 다시 끌어 모은다. 태백산눈축제는 정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중 하나로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에도 홍보되고 있다. 열흘간 태백산도립공원, 오투리조트 및 태백 시내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욱이 한겨울 백두대간의 설경을 감상하고 고원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태백산 눈 관광열차’가 태백산 눈축제에 맞춰 추가 운행돼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2010년 5,387명이 참가해 기네스 기록을 세운 눈싸움대회를 다시 개최해 태백산눈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