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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호

FTA플라자

경기FTA센터, 전국 평가 종합 1위 영예
전국 지역FTA센터 중 S등급 유일… 신규 사업 개설 및 지원 규모 확대 예정

 


경기FTA센터가 2013 년 전국FTA센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평가에서 경기FTA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 16개 지역 FTA활용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S등급 평가를 받았다. 경기북서부FTA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사업규모(기업체 수) 35%, 지방비 지원규모 30%, 2013년 사업 평가결과 35%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사업규모 평가의 경우 관할 지역 소재 중소기업체 수에 차이가 있는 점이 감안됐으며, 지방비 지원규모는 지방비 및 자체 예산 확보 규모를 통해 센터 운영주체의 적극성이 평가됐다. 사업 평가결과는 정책 협조도와 고객 만족도, 추진 실적, 특색사업 발굴 추진 실적 등이 반영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올해 사업계획 및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성과에 따른 차등적 예산 배정을 통해 지역 FTA센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유도, FTA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방침 이다.
이를 토대로 경기FTA센터의 올해 예산은 2013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경기 북서부FTA센터도 1.8% 늘어났다. 경기지역FTA센터 (경기북서부FTA센터 포함)는 증가한 예산을 신규 사업 개설 및 지원 규모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했던 품목별인증수 출자 컨설팅에 이어 업체별인증수출자 컨설팅까지 확대 시행하고,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제도’를 정규 사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경기도내 기업체의 FTA발효국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원 규모도 10개사로 확대한다.
이와 관련, 정석기 경기지역FTA센터장은 “1년간 지역내 기업체들이 FTA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이 더욱 활발하게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 ‘제7차 FTA 활용촉진 협의회’ 개최
지난해 12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주최로 민관합동 협의체인 ‘제7차 FTA 활용촉진협의회’가 한국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 11개 관계부처 및 한국무역협회, KOTRA, 중소기 업진흥공단, 지역 FTA활용지원센터(이하 FTA센터) 등 12개 유관기관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FTA 활용촉진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개선방향 ▲FTA 해외활용지원반 추진실적 및 계획 ▲FTA 국내보완대책 관리 내실화 방안 ▲경기FTA센터 및 경남FTA센터 운영 경과 등이 보고·논의됐다.
경기FTA센터는 이번 회의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특성화고 FTA실무 인력 양성 사업’과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사업’ 경과 등을 설명했다. 이 두 사업은 올해 정규사업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또, FTA전문 컨설팅, 설명회, 실무자 맞춤 교육 등을 비롯 FTA활용 우수사례와 현장의 애로사항도 논의됐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센터에서 땀흘리며 일하고 있는 실무자들은 현장을 방문해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FTA 관련, 많은 애로사항을 듣게 된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잘 살피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