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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通

Money | 코넥스 시장 예탁금 3억이상 고액자산가 투자 가능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가 7월 1일 문을 열었다. 코넥스 (KONEX·Korea New Exchang) 시장은 이름 그대로 중소·벤처 기업에 특화된 ‘신 시장’이다. 국내 자본시장에선 벤처·중소 기업들이 90%가량을 은행과 정책자금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성장 잠재력을 지닌 벤처·중소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코넥스 시장이 개설됐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고 중소기업에 자금 조달을 쉽게 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코넥스 시장은 자기자본 5억원, 매출액 10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의 조건 가운데 한 개를 충족하면 상장할 수 있다. 그러나 상장 요건을 완화한 대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반 개인들은 쉽게 접근할 수 없다.. 더보기
新대동여지도 | 경기도 안성 ▲안성팜랜드 드넓은 호밀밭과 전통방식 우사가 있는 39만평의 국내 최대 체험목장이다. 초원에 미루나무가 서 있는 그림 같은 미루힐 등은 , , 등 드라마와 영화의 단골 촬영지가 될 만큼 풍광이 좋다. 이곳에서 트랙터마차를 타고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인기만점. (사진 : 안성팜랜드 제공) 온가족 즐길거리 풍성 추억만들기 안성마춤 광활한 호밀밭과 목초지가 바다처럼 초록의 물결을 치고 있는 8월의 안성팜랜드는 J.D. 샐린저의 소설 을 떠올리게 만든다. 양들을 방목하고 있는 초지를 산책하듯 거닐어도 좋지만 덜컹~덜컹~ 관광 트랙터마차를 타고 목장을 크게 한 바퀴 도는 것도 낭만적이다. 지난해 4월 오픈한 안성팜랜드는 농축산업과 가축문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목장이다. 건초생산을 위한.. 더보기
Festival 음악으로 즐기는 신나는 여름 8월의 축제 경북 포항, 제7회 칠포국제재즈페스티벌 여름 바다에서 즐기는 재즈의 향연.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칠포국제재즈페 스티벌’이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경북 포항시 칠포해수욕장에 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타이틀은 '재즈, 여름바다가 되다'. 축제의 첫날인 7일은 무료 사전 홍보행사 '프레콘서트'가 열린다. 이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영일대(북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곽 영일 퀸텟 앤 위나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찰리 정이 이끄는 블루스 프로젝트 (Briana Cowlishaw), 핫 페퍼 파스타(Hot Pepper Pasta) 등 수준 높은 아티 스트들이 출연한다. 유료로 진행되는 8일부터는 본격적인 재즈 선율에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 더보기
나의 컬렉션 | 손은경 카페엔 대표 세계 유명 그릇 수백점 수집 “요즘 프랑스 하빌랜드 그릇이 눈앞에서 아른거려요. 오래된 그릇은 보면 볼수록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있어요. 아시아인이 매료되는 하빌랜드 330라인을 다 갖고 싶어요.” 손은경(40) 카페엔 대표는 요즘 그릇 사랑에 흠뻑 빠져 있다. 영국 웨지우드, 이태리 부가티, 덴마크 로얄 코펜하겐, 스페인 야드로 등 전세계 명품 도자기들을 컬렉션하고 있다. 이화여대 사범대를 졸업한 손 대표는 아이든 어른이든 가르치는 일에 발군의 실력이 있다. 영어전문학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시작으로, 공방을 창업하면서 천연비누, 천연도자기 등의 제조 방법을 가르치기도 했고, 카페를 열면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항상 무언가를 끊임없이 배우며 새로운 도전하기를 즐기는 손 대표는.. 더보기
힐링 에세이 두고 온 여심(旅心) 굳이 배낭을 메고 구두끈을 조이고 떠나는 것만이 여행은 아니다. 여심은 인생여정 속에 깃들어 있는 격조 높은 낭만이다. 여행이란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역마기의 중심에 있는 DNA 같은 여심(旅心)의 발산이다. 그래서 이 여심은 삶이 있는 한 평생을 동반하여 떠나기를 부추기면 떠나는 나그네 인 생이 되는 것이다. 순간에서 영원까지 시공(時空)을 흐르며 역사를 부조(浮彫)하는 것이 인생이라 한다면 여심은 한강의 갈래 탄천이 큰 강에 유입되면 그 몫을 다하듯 유한한 인간의 여로도 세월에 동화되기까지만 그 이름을 유지할 따름이다. 따라서 인생은 나서부터 평생을 여로인(旅路人)으로 걷다가 세월의 갈피 속에 묻히는 그 시점에서 우리는 끝이 나는 것이다. 그러기에 어느 시인은 인생을 “구름에.. 더보기
Movie&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믿음 , 1999 가 처음 개봉했을 당시, 대중들의 열광이 지금도 생생하다. 세계적 논쟁과 토론을 불러일으킨 영화, 는 그 자체로 담고 있는 메시지가 워낙 강해서 철학과 신학에까지도 연결되며 엄청난 붐을 일으켰다. 그 붐이 워낙 대단하다 보니 이나 등 영화들은 ‘매트릭스 류의 영화’라는 억울한 평가를 받아야 했다. 사실 이 전에 개봉한 영화임에도 말이다. 이런 열풍을 감독들이 감당하기엔 너무 무거웠을까? 후속작들은 1편의 강렬함을 도저히 따라잡지 못하고 지지부진해졌다. 아무튼 당시 와 관련한 주된 분석은 장자의 ‘호접몽’ 을 연결시키거나, 기독교의 메시아 신앙을 관련시킨 것이다. 이 얘기들을 재생할 필요는 없을 테니 여기서는 쉽게 놓치고 넘어 가는 중요한 설정 하나만 살펴보자. 인간.. 더보기
톡톡 이달의 앱(APP) 더위도 스마트하게 쫓는다 여름 어플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불쾌지수도 덩달아 높아지는 7월이다. 뜨거운 여름, 스마트하게 더위를 피할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름 어플이 그 것. 더위를 피해 바다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 있거나 뜨거운 여름 자외선에 피부 건강이 걱정이라면 다음 어플들을 활용해보자. 뜨거운 햇볕과 자외선은 피부에 기미, 주근깨 등을 일으키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여름을 피부 미용에 최악의 계절로 꼽는 이유다. 여름철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좀 더 스마트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피부관리, 아모레퍼시픽에서 개발한 ‘피부예보 ++’ 어플로 시작해하자. 이 어플은 현재 위치의 날씨, 자외선, 습도 등의 기상정보.. 더보기
新대동여지도 | 경기도 평택 ▲서해대교 평택시 포승면 내기리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를 연결하는 다리. 총길이 7,310m, 폭 31.4m다. 1993년 11월 착공, 2000년 11월 개통됐다. 서해대교 아래에는 서해 안 최대의 무역항인 평택항이 자리하고 있다. 들, 강, 바다 품고 풍요의 길을 열다 옛 기록에 따르면 평택은 넉넉하지 않은 고장이었다. 에는 평택을 ‘땅이 기름지고 메마른 것이 반반이며, 기후가 차다’고 기록하고 있다. 에는 ‘토지가 메마르고 백성들이 가난하여’라고 기록하고 있고, 에는 ‘남북으로 통하는 큰길이므로 사신과 빈객의 행차가 잇달아서 영접하고 전송하고 공제하느라 넉넉하지 못함이 염려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평택은 넓은 들로 경기미의 본고장으로 이름 높았고, 서울에서 삼남으로 내려가는 길목이며.. 더보기
Festival 무더위 날리는 물의 향연 7월의 축제 ① 전남 장흥, 정남진 물축제 지상 최대 물놀이. 전라남도 장흥에서 매년 개최되는 ‘정남진 물축제’를 일컫는 말이다. 올해도 정남진 물축제는 1급수 맑은 물을 자랑하는 탐진강과 힐링 메카 로 떠오른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한국관광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소방차, 물대포, 물바가지, 물총 등을 사용해 벌이는 ‘한바탕 물 난장’, 축제기간 동안 하루 1,000여 명이 동시에 탐진강에 들어가 뱀장어·잉어·붕어· 메기 등을 잡는 ‘맨손 물고기 잡기’ 등으로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에 뗏목타기 경연대회, 전국생수자랑 콘서트, 물 이용 생 활변천사 체험.. 더보기
나의 컬렉션 | 정세윤 ㈜그라비티 개발3디비전 부장 정세윤 ㈜그라비티 개발3디비전 부장 국내 최초 PC 등 추억 속 컴퓨터 수집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은 크나 큰 축복이다. 취미가 일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온라인게임 전문업체 ㈜그라비티에서 일하고 있는 정세윤(42) 개발3디비전 부장은 게임이 좋아 게임을 개발 했고, 지금은 게임을 업(業)으로 하고 있다. 정 부장은 “게임 개발을 20년 가까이 하다보니 어렸을 때 사용했던 컴퓨터에 대한 향수가 짙어졌다”며 “지난 2000년부터 한번쯤 사용해본 컴퓨터는 모두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가 수집을 시작하고 처음 손에 넣은 컴퓨터는 삼보전자엔지니어링(현 TG삼보컴퓨터)의 ‘트라이젬 20XT’였다. 이 컴퓨터는 1983년 출시된 대한 민국 최초의 가정용 컴퓨터다. 정 부장의 아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