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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생생 해외창업아이디어|오스트리아의 <런스티프트(Lernstift)> 맞춤법 바로잡는 신개념 진동펜 오스트리아의 'O O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린다’ 라는 말이 있다. OO안에 들어갈 단어로 ‘왠지’와 ‘웬지’ 중 어떤게 맞을까? 답은 ‘왠지’이다. 글을 쓰다보면 어떤 게 맞는 표현인지, 아리송한 맞춤법이 있다. 어린 시절, 글을 읽고 쓰기 시작할 때부터 배우지만 어른이 돼서도 여전히 헷갈리는 맞춤법. 바로 이 맞춤법에 대해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제품이 등장해 화제다. 오스트리아의 교육기업에서 개발한 ‘런스티프트(Lernstift)’는 사용자가 글을 쓸 때 맞춤법이 틀리면 바로 진동으로 알려주는 신개념 진동펜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류는 수 천 년 전부터 글쓰기를 배워왔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글을 쓸 때 맞춤법을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죠. 평생을 사용하면.. 더보기
Insight GYEONGGI | 애니메이션 in 경기 22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 개봉 20일만에 80만 관객을 불러들인 의 공통점은 경 기도가 제작비를 투자한 애니메이션이란 점이다. 일본과 미국으로 대변되는 애니메이션 시장에 우리 애니메이션의 약진은 주목할 만한 사건이 다. 경기도의 애니메이션 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본다. ■ 글 l 이신덕 기자 l oponce@gfeo.or.kr 언젠가 축구 한일전이 벌어졌을 때, 우리 응원단이 응원가로 주제가를 불러 일본 응원단의 비웃음을 샀던 적이 있다. 어린 시절 TV를 통해 친숙하게 접했던 가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벌이진 해프닝이다. 게다가 주제가마저 곡 그대로 번안해 불렀으니 오해를 살만도 했다. 우리가 어린 시절 TV로 접했던 만화영화(애니메이션)들은 대부.. 더보기
친환경 강소기업|유진테크㈜ 유진테크㈜ 마찰용접기 국산화로 세계 시장 도전 기술력 일본과 ‘대등’… 국내 시장 저변화 위한 노력도 병행 ‘용접’하면 두터운 마스크와 튀는 불꽃이 먼저 떠오른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용접은 전기나 가스로 높은 열을 가해 쇠를 녹여 붙이는 방식이다. 그런데 전혀 다른 방식으로 쇠를 이어 붙이는 용접이 있다. 붙여야 할 금속을 마주 대고 회전과 마찰압력을 이용해 용접하는 방식이다. 이 용접법은 방식 그대로 ‘마찰용접’이라고 부른다. 마찰용접은 에너지 소비와 연기·가스·분진 등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 시키는 친환경 공법이다. 용접의 재현성이 높고 안정된 접합강도를 유지하며, 열변이 적고 높은 치수의 정밀도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금속 완벽 용접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내에 위치한 .. 더보기
경기도 협동조합을 찾아서| ①일과나눔 ①일과 나눔 “몸에 맞는 새 옷 입고 세상으로 나가요 주식회사에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환경·일자리 등 4개 부문 사업 활발 ▲일과나눔은 주력인 ①청소 환경부문과 ②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에 기여하는 돌봄부문 ③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강화하는 건축부문, ④유정란을 제공하는 농장부문 등 4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승자독식의 경제, 이윤추구’가 아닌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대안 경제, 협동조합이 뜨고 있다. 지난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면서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경제 전 영역에서 5명 이상만 모이면 협동조합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새로운 협동조합 시대를 맞아 G-Economy21은 경기개발연구원 사회경제포럼과 공동기획으로 이재광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직접 경.. 더보기
니하오! 차이나|신성장동력 ‘스마트시티’ 신 성장 동력 ‘스마트시티’ 대륙에 부는 선진·첨단도시 건설 붐 ▲중국 닝샤지역 정부와 통신서비스 업체 관계자들이 사물지능통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모델에 대해 방문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도시화는 미래 중국의 경제성장을 위한 거대한 엔진이다.” 3월 중국의 신임 총리에 오르는 리커창 상임부총리가 지난해 11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쓴 기고에서 강조한 말이다. 올 3월부터 10년 동안 중국을 이끌어 갈 시진핑-리커창 지도부의 우선 정책으로는 공평, 분배와 함께 도시화가 꼽힌다. 이 중 도시화는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진력을 다하는 경제발전 방식 전환과 내수 확대, 산업 구조조정에 있어 가장 큰 잠재력이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시진핑 체제의 도시화 정책은 중국의 70%를 차지하는 농촌.. 더보기
COVER STORY | 지하경제, 그것이 궁금하다 3 기고 l 지하경제 양성화의 방향 증세 없는 세수 확보는 코미디 박근혜 정부 스타일의 증세에 대해 국민 양해 구해야 ▲2011년 4월 김제 마늘밭에서 불법도박 사이트를 통해 번 검은돈 110억원이 발견됐다. “저는 개그맨인데요. 웃기는 것 빼고는 다 잘 합니다”. 개그맨 정형돈이 즐겨하는 유머다. 사람들을 웃기는 것이 개그맨의 본업인데, 그것만 못한다니 말이 안된다. 그래서 웃긴다. 이처럼 언뜻 들으면 말이 되는 것 같은데 자세히 들어보면 뜻이 안 통하는 표현들을 모순어법이라 칭한다. 증세 없는 세수 확대는 모순 어법 그런데 코미디도 아닌 모순 어법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서 사용되고 있다. “증세 없는 세수 확대”가 그것이다. 증세는 세금을 안올리겠다는 말이며, 세수 확대는 세금을 더 거두겠다는 말이다... 더보기
경기도 역사기행|화성 제암리 화성 제암리 뜨거운 피로 抗日 외친 ‘3·1만세운동’ ▲ 제암리. 앞의 ‘3·1운동순국기념탑’은 1959년에 세워진 기념탑을 규모를 키워 1983년 다시 세운 것이다. 탑이 있는 자리가 원래 제암교회가 있던 자리다. 1919년 3월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뜨거운 달이었다. 일제에 항거 하기 위해 전 국민들이 들불처럼 들고 일 어났던 ‘3·1만세운동’이 일어났던 해요, 달이었기 때문이다. 경기도에는 ‘3·1만세운동’의 가장 비극적 인 장소가 있다. 바로 화성 제암리다. 제암리는 화성시 향남읍 발안사거리에 서 발안IC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 편으 로 보이는 마을이다. 두렁처럼 생긴 바위 가 있어 ‘두렁바위’ 또는 ‘제암’이라 불린 것에 유래해 제암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치열했던 화성의 3·1운동 흔히 제암리 학.. 더보기
People| 김영환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 ‘협동조합 육성 조례안’ 제정 주도 “서민경제 살리는 공동체 될 것” 김영환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무너져버린 것은 대기업과 부유층이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이었습니다. 도의원이 되고 나서 제일 처음 착수한 일이 바로 서민들의 경제활동 요소를 채워주고 복구시키기 위한 제도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김영환(43·고양7·민주통합당)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은 협동조합의 건전한 육성 촉진을 위한 ‘경기도 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경기도 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제정돼 현재 시행을 앞두고 있다. 조례안의 골자는 도지사가 협동조합의 자주·자립·자치적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발전전략, 교육.. 더보기
COMPANY|㈜즐팡 ㈜즐팡 수공예품 전문 사이버 장터 개설 홍보부터 판매까지, 오픈소셜마켓 '버디'에서 해결 장인의 손에서 탄생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특별함. 이는 공장에서 일 률적으로 생산되는 기성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수공예품’만의 매력이다. 개성을 중 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커피 잔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남과 다른 나만 의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똑같은 디자인이라 해도 만드는 상황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수공예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나만의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사이트가 등장해 화제다. ㈜즐팡이 운영하는 버디(www.budy. co.kr)는 수공예품을 온라인에서 직접 사 고 팔 수 있는 핸드메이드 전문 온라인 직 거래 장터로, 핸드메이드 제품을 널리 판 매하고 홍.. 더보기
Dynamic Country|⑰ 미얀마 ⑰ 미얀마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 외국인 투자 붐 자원부국 인건비 저렴· 큰 시장 강점 ‘포스트 차이나’ 떠올라 ▲값싼 인건비 때문에 양곤 등 미얀마의 주요 도시엔 봉제공장들이 밀집해 있다. 지난해 12월 15일 밤 미얀마의 경제수도인 양곤의 쉐다곤 파고다에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I'm your's’로 유명한 미국 가수 제이슨 므라즈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것.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인기 가수가 50년 만에 미얀마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에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바탕 난리가 일어났다. 이를 본 외신들은 개방의 길로 들어선 미얀마의 상징적인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이뿐 아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후 첫 해외방문지가 미얀마였는가 하면 현지 슈퍼마켓에서는 60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