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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通

FTA 플라자

제4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 개강
무역과 FTA연계한 종합 교육, 갈수록 열기 더해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이하 경기FTA센터)는 지난 11월 11일, FTA 및 무역 실무에 대한 종합교육과정인 ‘제4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12월 11일까지 주2회(매주 월, 수) 총 10일간 부천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평일에 교육 수강이 힘든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여건을 고려해 퇴근시간 이후인 야간에 교육을 실시한다.
4회째를 맞는 경기FTA종합아카데미는 무역의 기본이 되는 관세, 수출입통관부터 산업별 HS코드 분류 및 FTA 원산지 판정 등 전문적인 실무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을 마치면 경기FTA센터가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FTA활용시 관세청으로부터 원산지관리전담자로 지정될 수 있는 교육점수도 인정된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 때문에 경기 FTA종합아카데미의 인기는 날로 더해지고 있다. 올해 초 실시된 3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는 신청자가 많아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었고, 4기 역시 당초 모집인 원인 40명을 훌쩍 뛰어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개강 당일인 11일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9명의 수강생이 참석하여, 뜨거운 학구열을 보여줬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경기FTA종합아카데미는 오직 경기지역에서만 진행되는 특화된 사업”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체계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수강하는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아세안FTA활용 진출 전략 설명회 개최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지역FTA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일산 동구청 다목적실에서 ‘(한-아세안FTA활용)해외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경기지역FTA센터와 고양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FTA를 활용해 아세안 지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세안은 미국과 EU를 제치고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시장으로 떠올라 세계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세계 무역의 중심으로 떠오른 아세안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FTA활용 절차 및 원산지결정 기준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또 서울본부세관 관세행정관의 원산지인증수출자 및 사후검증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아세안 국가들로부터의 사후검증 사례를 통해 수출 기업인들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한 자리였다.
경기지역FTA센터는 설명회와 교육을 통해 경기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FTA활용도 제고를 위해 교육, 설명회, 간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FTA센터의 각종 설명회나 교육 프로그램은 도내 기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 및 교육 신청서류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또는 경기FTA활용지원센홈페이지(www.ftahub.go.kr/gyeonggi/)에서 다운받아 팩스로 보내면 된다.
※ 문의: 경기FTA활용지원센터 ☎1688-4684, FAX 031)546-6775|경기북 서부FTA활용지원센터 ☎1688-4684, FAX 031)995-7485

크로아티아, 한-EU FTA 가입
크로아티아가 한-EU FTA에 가입했다. 한-EU 양측은 크로아티아가 지난 2013년 7월 1일 EU에 가입하게 됨에 따라, 크로아티아를 한-EU FTA 당사 국으로 추가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한-EU는 이 협의를 바탕으로 한-EU FTA 협정문을 수정, 11월 8일 개최된 한-EU 정상회담을 계기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수정된 협정문에 가서명을 실시했다.
이번 크로아티아의 한-EU FTA 가입으로, 한-크로아티아 양국은 한-EU FTA 3년차 특혜관세를 상호적용하기로 했다.
크로아티아는 이미 지난 7월 1일부터 우리 상품에 특혜관세를 부여 중에 있어, 개정안이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크로아티아산에 대한 FTA 특혜관세를 7월 1일부로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의 한-EU FTA에 가입으로 우리나라의 對크로아티아 무역흑자는 향후 5년간 수출 1,000만달러, 수입 200만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리의 對크로아티아 수출은 5,000만달러, 수입은 2,100만달러다. 크로아티아는 EU의 28번째 회원국으로 인구 448만명, GDP는 640억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