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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정보 풍성한 스마트폰TV

보고 싶은 드라마 혹은 야구경기를 보기 위해서 귀가를 서둘러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더 이상 TV를 보기 위해 집으로 발을 재촉할 필요가 없어졌다. 지하철이나 버스는 물론이고 식당, 강의실 등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골 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손 안에서 즐기는 TV, 실생활에 유용한 방송어플들을 모아봤다.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대로 된 건강 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는 TV어플, 메디컬티비가 인기다. 메디컬티비는 총 21개의 진료과목과 6개의 클리닉으로 분류 된 의료 동영상 콘텐츠로 구성된 건강관리 어플이다. 최신 유행하는 질병, 계절성 질환, 발병률이 높은 질환 등의 정보를 3∼5분짜리 동영상 클립 형태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디지털 케이블TV와 IPTV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에 나가고 있는 의료정보 방송프로그램도 볼 수 있다.
특히 바빠서 병원을 찾기 힘들거나 상담받기 다소 민망한 질병이 있는 이들에게 전문의가 직접 질병 정보를 설명해 잘못된 ‘의료정보’를 차단해준다.
메디컬티비 관계자는 “당사는 케이블TV 및 IPTV의 VOD 서비스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의료건강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며 “메디컬티비 어플은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필수 어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 메이크업, 다이어트, 최신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에 관련된 모든 TV 프로그램을 모아둔 어플도 있다. 뷰티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여기저기 채널을 돌리는 게 피곤하다면 ‘뷰티 TV’를 이용해 보자. 패션 잡지를 넘겨보듯 프로그램을 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잡지형 리스트와 한 번에 전체 프로그램을 훑 어 볼 수 있는 썸네일형 리스트로 검색을 돕는다. 뷰티에 관련된 신규 프로그램의 업데이트와 본방 영상은 물론 주요 장면을 편집해 놓은 영상인 클립도 만날 수 있다.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유용한 장면이나 감동적인 장면이 있다면 페이스북, 트위터로 공유도 가능하다. 또 뷰티TV에서 제공하는 SNS 공유 기능으로 시청 중에 바로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이미영 기자 l misaga@gfe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