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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通

FTA플라자 中企 FTA 원산지확인서 발급부담 완화 산업부·경기도·경경련 협약, 원산지 확인서 제3자 확인 시범사업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와 경기도,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8월 27일 경기FTA활용지원센터에서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 시범사업’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를 통해 3개 기관은 수출협력업체의 FTA 원산지확인서 발급부담 완화를 위한 ‘원산지확인 서 제3자 확인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MOU 체결식에는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손원희 경경련 사무총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 시범사업(이하 제3자 확인 사업)은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제3의 기관이 협력사가 수출자에게 제공하는 원산지확인서의 정확성.. 더보기
COVER STORY| 21세기 연금술 3D 프린팅1 집집마다 한 대씩 있는 레이저프린터는 2차원 문서 출력용이다. 그런데 머지않아 문서가 아닌 3차원 입체 물건이 인쇄되는 3D프린터가 개별 가정에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컴퓨터로 작성된 물체의 3차원 설계도에 따라 잉크 대신 고분자 물질이나 플라스틱, 금속가루 등을 뿜어내 입체형 물건을 인쇄하 듯 만들어 내는 3D프린터의 등장으로 다양한 맞춤형 제품과 부품 제작이 가능해졌다. 제조업 에 혁명을 가져올 3D프린팅의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알아본다. ■ 글 l 박현정 기자 phj@gfeo.or.kr 제3차 산업혁명 온다 3D프린팅, 상상 그 이상의 것 창출 2019년 65억달러 시장규모로 성장… 한국 아직 걸음마 단계 2006년 인기리에 상영된 영화 ‘미션임파서블Ⅲ’에는 주인공(톰 크루즈)이 컴퓨터.. 더보기
니하오! 차이나 | 닻 올린 '리코노믹스'의 향배 장기 성장동력 확보 위해 개혁 가속화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리코노믹스’의 주창자인 리커창 총리. 미국과 일본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5%로 1분기의 7.7%에 비해 0.2%p 하락했다. 중국이 올해 목표한 연평균 성장률은 7.5%다. 이 7.5%의 목표성장률은 성장의 하한치를 뜻한다. 최소 7.5% 성장을 거두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중국의 하반기 성장률은 더욱 하락할 것이며 7.5% 성장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GDP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8.1%, 2분기 7.6%, 3분기 7.4%, 4분기 .. 더보기
Dynamic Country | 크로아티아 28번째 EU회원국… 경제발전 부푼 꿈 넥타이·낙하산 발명국, 관광산업이 GDP의 70% 육박 ▲7월 1일 EU 가입을 축하하는 수만명의 크로아티아 시민들이 수도인 자그레브 광장에 몰려나와 자국 국기와 EU기를 흔들며 자축하고 있다. 무명(?)에 가까운 발칸 반도의 작은 나라 크로아티아가 한동안 뉴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7월초를 전후하여 세계의 언론들은 크로아티아에 관한 보도를 집중적으로 쏟아냈다. 크로아티아가 7월 1일자로 유럽연합(EU)의 28번째 회원국이 됐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는 어떤 나라? 발칸반도에 있는 크로아티아는 1991년 구(舊)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한 뒤 1990년대 중반까지 혹독한 내전을 겪었다. 1991년 이전에는 해마다 1,000만명의 서유럽인들이 비행기를 타고 아드리아해를 .. 더보기
COVER STORY | 3. 기고-국내 산업 영향과 대응전략(셰일가스를 중심으로) 기술·환경측면 불확실성 내재, 변동성 높아 미국·캐나다 기업 채굴기술 독점… 중·장기적 다양한 대응전략 마련해야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2009년 인수한 캐나다 하비스타의 광구. 하비스트사는 총 확인매장량 약 2 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 생산광구와 오일샌드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한국석유공사) 약 5년전부터 미국에서 촉발된 셰일가스 혁명이 세계 에너지 시장의 패권 구도를 흔들 뿐 아니라 다양 한 산업군에서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국제 가스 수급과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셰일가스의 생산 확대로 2010년 백만btu당 5~6달러 수준이었던 미국의 가스가격은 작년 5월 한때 2달러 이하로 하락했으며 현재는 3~4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기간 국.. 더보기
Issue & Trend | 미 출구전략과 세계 경제 금리 인상·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촉각 시행 시기 의견 분분… 세계 각국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갇혀 ▲미연준의 출구전략 시행시기를 놓고 세계경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은 미국 서부의 금융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 몽고메리 스트리트. “제길~~. 버냉키 때문에 주식시장이 폭락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이하 미 연준)는 지난 6월 19일 미국 경제가 계속 좋아질 경우 양적 완화 규모를 점차 축소해나가 내년 중반쯤 종결하겠다고 발표했다. 출구전략을 당장 시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을 뿐인데 주식시장이 급등락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았다. 경기회복 속도에 따라 출구전략 유보 버냉키의 말 한마디에 세계 경제가 들썩이고 있다. 예상 밖으로 출구전략 시행에 대해 시장의 반응이.. 더보기
COVER STORY | 2. 뜨고 있는 신 자원들 셰일가스·타이트오일 상업 채굴 활발 오일샌드, 캐나다 중심 생산 활발…가스하이드레이트·CBM등도 개발 후보로 2000년대 이후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현상은 기존에 존재가 확인되고서도 채굴기술과 채산성 부족으로 방치됐던 비전통에너지자원의 개발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됐다. 비전통에너지자원은 전통석유자원으로 분류되는 기존의 석유와 천연가스와는 매장 위치와 분포 등이 다르고, 따라서 채굴방법도 다르다. 비전통에너지자원은 크게 비전통석유와 비전통가스로 나뉜다. 비전통석유는 타이트 오일(셰일오일), 오일셰일, 오일샌드, 초중질유 등이 있고, 비전통가스는 셰일가스, 석탄층메탄가스(CBM), 타이트 가스, 가스하이드레이트 등이 있다. 비전통석유 ① 타이트오일(Tight Oil·셰일오일) 타이트오일은 셰일가스가 매장된 셰.. 더보기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뉴스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 열기 ‘후끈’ 경기지역 5개 대학 MOU체결, 자동화제어 PLC전문인력 174명 양성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대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들이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경기대와 명지대, 수원대, 신흥대, 가천대 등 경기지역 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생은 총 174명에 달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도내 대학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자동화제어 PLC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과 8월, 두 달간 직무교육이 이뤄지고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기업 현장에 맞는 취업역량 교육으로 전환된다. 청년취.. 더보기
Issue & Trend | 한·중관계 제2도약 예고 20년 내다보는 동반자 시대 열어 박 대통령 방중, 대외 경제위기 대응·FTA 조속타결 등 구체적 비전 제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2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및 조약 서명식을 가지고 있다. ‘심신지려(心信之旅·마음과 믿음이 쌓여가는 여정)’ 이는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슬로건이다. 올해로 수교 21년을 맞은 한·중관계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한국과 중국 사이에 진정으로 ‘함께할 수 있는 벗’ 이라는 믿음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한·중 관계에도 제2의 도약이 예고되고 있다. ‘라오펑유’ 한·중시대 지난 6월 27일 중국 언론들은 박 대통령을 ‘라오펑유(老.. 더보기
Thinking Economy | 일감몰아주기 규제 총수 일가 지분율 증감 놓고 이견 “대기업 총수 일가가 계열사를 이용해 부를 이전하는 거 이제 못하게 됐네. 재벌 상속녀들 빵집 놀이 금지돼.” 고 과장이 신문을 읽으며 키득 거린다. “대기업 총수 일가가 일정 지분 이상을 소유한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면 거래 쌍방에 관련 매출액의 5%를 과징금으로 부과한대. 고 과장, 속 시원해?” 박 부장이 고 과장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네. 얼마만큼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경제 양극화 해결을 위한 재벌 규제가 만들어 졌다니 기대가 좀 되네요.” 동네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부모 생각에 고 과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내년 2월 개정안 효력 발효돼 대기업 계열사간 일감몰아주기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지난 7월 2일 국회를 통과했다. 공정거래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