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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通

門 열었습니다 l 동두천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글로벌 섬유생산 기지 교두보 마련 준공과 함께 14개사 입주… 200억 예산 투입 완벽한 지원시설 갖춰 ① 지난 11월 26일 문을 연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모습. 이 센터는 섬유업체만을 위한 생산시설이다. ② 준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영규 도의원을 비롯, 입주업 체 대표와 직원, 섬유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③ 준공과 함께 입주한 진성산업의 생산현장. 지난 11월 26일 동두천에서 문을 연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8층에는 재봉틀 소리가 요란했다. 얼마 전 이 곳에 입주한 진성산업의 생산현장은 활기가 넘쳤다. 이곳 외에도 몇 곳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진성산업(대표 박영복)은 스웨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가 문을 열.. 더보기
줌인 l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일과 삶 균형 이룬 ‘꿈의 직장’ 도내 중소기업·공공기관 39곳 선정… 26개 인센티브 부여 ▲ 지난해 11월 경기도는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 33곳과 공공기관 5곳 등 총 38곳을 ‘2013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했다. “‘회의 중인데 좀 있다 전화할게’, 아니거든요~ 가족 전화는 그 어떤 업무보다 우선이에요. 너무 일만 하 지 마요. 가끔 놀아도 되요. 정원에 풀 뽑지 마요. 잡초제거는 회사 대표의 몫이에요. 회사를 위해 희생하지 마요. 당신의 삶이 먼저에요.” 이는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제니퍼소프트가 SNS에 공개한 ‘제니퍼소프트에서 하지 말아야 할 33가지’다. 이 회사는 ‘퇴근할 때 눈치 보지 말고 당당히 퇴근 할 것’, ‘경쟁하지 말고 서로 협력할 것’ 등 한국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꿔 .. 더보기
현장 | 희망배달마차가 간다 복지사각지대 차상위계층 생필품 지원 경기도·이마트 후원협약… 경기광역푸드뱅크 향후 2년간 운영 “엄마, 이거. 아니 저거.” 엄마와 함께 행사장에 나온 아이는 쌓여있는 물품 중에 뭘 고를지 고민 하느라 정신이 없다. 8개만 골라 담으라니 고민이 될 법도 하다. 방한용품을 고르던 엄마의 눈치를 피해 과자를 챙겨 넣은 아이와 엄마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지난해 12월 18일 경기도 양주2동 주민 자치센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해주는 ‘희망배달마차’가 떴다. 희망배달마차의 두 번째 정거장인 이 곳은 추운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생필품을 얻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희망배달마차는 경기도내 각 시·군을 순회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생필품 후원 등 실질적인 혜.. 더보기
Issue & Trend | 2014년 달라지는 것들 취득세 영구인하·문화접대비 비용 인정 희망임대주택 리츠 면적제한 폐지…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시설 할인 2014년 갑오년 말띠의 해가 밝았다. 일정 조건을 갖춘 주택을 살 때 양도세를 5년간 면제받는 혜택이 내년부터는 없어지고, 민법으로 만 19세부터 주택 청약이 가능해지는 한편, PC방 전면 금연이 실시되는 등 각종 제도들이 달라진다. 모르면 손해가 될 수 있는 달라진 제도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 ■ 부동산 취득세 영구 인하에 따른 세율 완화 9억원 이하 1주택자는 2%, 9억원 초과 및 다주택자는 4%의 취득세율을 적용하던 것을 6억원 이하는 1%, 9억원 초과 주택은 3%로 낮아지게 된다. 단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현행과 동일하게 2%를 유지한다. 세입자, 임대보증금 보호범위 확대 주택은 서울.. 더보기
COVER STORY | 도약! 2014년 우리가 간다 1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로운 각오와 희망을 품게 마련이다. 뭐든 시작만 하면 잘 될 것 같은 그 첫날의 각오는 기업이라고 다르지 않다. 최근 몇 년 간 세계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지표는 선전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기업들과 가계의 실물경제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멈추지 않고 흘러나온다. 2014년 새롭게 맞이하는 한 해의 경제는 어떨까? 또 그 속을 헤쳐 나가야 하는 기업들의 각오와 희망은 무엇일까? 새해 한 해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각오와 2014년 경제·산업 전망 등을 살펴봤다. ■ 글 l 편집부 2014년 경제·산업 어디로? 세계경제, 불황 벗어나 완만한 성장 OECD 등 3%대 성장 예상… 시장불안 요인 여전히 커 최근 수년간 .. 더보기
니하오! 차이나 | 두자녀 정책 전환 영유아·의료·분유 등 관련산업 들썩 “하나 더 많은 아이, 하나 더 많은 무덤”. 1980년 대의 중국, 이 같은 살벌한 표어가 쓰여진 플래카드를 목격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중국의 한자녀정책은 1979년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1949년 신 중국이 설립된 이후 마오쩌둥은 인구는 바로 국력이라며 출산장려운동을 폈다. 1949년 5억이었던 중국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13억명으로 불었다. 재래식 농경사회에서 13억 인구 를 먹여살리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마오에 이어 집권한 덩샤오핑은 강력한 산아제한정책을 썼다. 소수민족을 제외한 한족은 모두 한명의 자녀만을 낳아야 한다는 것. 1980년대와 1990년대는 한자녀정책이 가장 엄격하고 가혹하게 집행되던 시기였다. 그러나 20년 넘게 시행된 .. 더보기
Dynamic Country | 이스라엘 기업가정신 왕성한 ‘창업 국가’ 대명사 대학생들 취직보다 창업 많아… 연구개발비 GDP 4.5% 투자 2000년간 뿔뿔이 흩어졌다 유대인의 동질감으로 1948년 창업한 나라, 800만명 밖에 안 되는 작은 인구와 불모의 자원으로도 불황을 모른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누리는 나라, 벤처 창업의 천국으로 불리는 나라. 바로 이스라엘을 일컫는다. 이스라엘은 아주 최근인 2011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했다. 이스라엘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PPP 기준으로 2011년 209억달러 정도로 한국의 6분의 1 수준. OECD 통계에 나타난 최근 10년 동안의 성장률을 보면 연평균 3.8%로 한국의 4.1%와 비슷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DP중 연구개발비가 4.5%로 우리의 두 배에 가까운 세계 최고.. 더보기
COVER STORY | '성공'을 꿈꾸는 '실패' 3 윤정웅 ㈜대한후렉시블 회장 “실패 두려워 연구개발 멈출 순 없어” “연구 과정에서의 실패는 당연한 겁니다. 제품을 개발하려다 망한 사람도 많아요. 모방은 쉬워요. 하지만 경쟁력을 갖추려면 실패를 무릅쓰고 개발을 해야 합니다.” 윤정웅 ㈜대한후렉시블 회장은 “연구개발은 곧 실패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비에 들어간 돈은 성공하기까지는 버려지는 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내가 이 정도 버리고 나중에 벌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연구개발에 투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후렉시블은 직원 50여명의 중소기업이다. 주생산품은 건축물의 환기나 환풍을 위한 공조시스템에 사용되는 덕트다. 1982년 창업해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 분야만 고집했다. 창업자 윤정웅(69) 회장은 이 분야의 선구자다. 1981.. 더보기
COVER STORY l '성공'을 꿈꾸는 '실패' 2 실패 지원 정책 루저 낙인 씻어내고 위너 꿈꿔 재기 캠프, 자기반성·건강회복 등 새 희망 찾기…재창업자금, 회생컨설팅 등 지원 ▲ 사진: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최근 5년간 총 25만6,000개의 법인기업이 폐업하고 창업 기업 2곳 중 1곳은 3년 이내 폐업하는 등 실패가 성공보다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도사리고 있는 기업의 실패 앞에서 실패를 혁신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시스템, 실패가 발생하기 전 효과적으로 실패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통해 큰 실패를 막아내면 실패를 딛고 재기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된다. 실패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은 기업인들이 실패라는 학습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하고, 고난과 역경을 통해 더 큰 성공을 꿈꾸게 한다. 재기 중소기업 경영인 힐링캠프 가는 해를 정리하고 오는 해를 받.. 더보기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뉴스 “내년 경제호조 불구 서민경제 여전히 어두워” 제43회 경기도경제활성화대책회의, ‘2014년 경제전망과 경기도 대응과제’ 주제 토론 “2014년 국내외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경제회복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는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이다.” 내년도 국내외 경제는 올해보다 사정이 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국내경제 회복을 경기도가 견인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11월 18일(월) 경기개발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3회 경기도경제 활성화 대책회의에서 조성종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14년 경기도 경제정책 과제와 대응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조 연구위원은 “2014년 국내경제 성장률은 최저 3.4%에서 최고 4.0%의 편차로 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