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쉼표 찾아 떠나는 힐링로드 | 남양주 수종사 남양주 수종사 ‘삼정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원한 북한강변 아래 두물머리 절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히 ‘동방 최고의 풍광’이라 할 만하다. 이 절경을 앞에 두고 차를 우린다. 뜨거운 물에 차 잎을 우린 후, ‘조르륵’ 찻잔에 따른다. 어느새 향긋한 차향이 공간을 채운다. 고즈넉한 사찰에서 내려다보는 강촌 풍경, 그리고 따뜻한 차 한 모금. 일상의 번뇌가 눈 녹듯이 사라진다. 북한강 풍광 바라보며 향긋한 차 한 잔의 休~ 하얗게 내리는 첫 눈, 겨울이 문턱에 왔음을 알린다. 11월의 어느 날, 남양주 수종사를 찾았다. 수종사를 가기 위해서는 해발 610m의 운길산을 올라야 한다. 그리 큰 산은 아니지만 길이 가팔라서 올라가는 데 제법 숨이 찬다. 그렇게 가파른 산길을 오르다 보면 그 중턱에 아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