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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CEO와 冊 | 이소영 시현코리아 대표의 '마음세탁소' “마음에 찌든 때 깨끗이 세탁해야” 책은 마음의 양식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힐링이다.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책을 매개로 사람과 교제하는 일도 책의 순기능 중 하나다. 커피 한잔과 조용한 휴식이 간절해 찾은 한 커피숍에서 힐링이 되는 책을 만났다. 힘들고 지친 일상의 묵은 때를 깨끗이 씻어버릴 수 있는 해우소(解憂所) 같았던 책이었다. POF(플라스틱옵티컬파이버)를 이용한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업체인 시현코리아(www.shyn.co.kr)의 이소영(47) 대표이사는 한의사 황웅근 씨가 집필한 를 읽고 지쳤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휴식을 위해 찾은 커피숍에서 휴식 같은 책을 만났다”며 “마음에 묻어있는 때를 깨끗이 씻어내고 새 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더보기
쉼표 찾아 떠나는 힐링로드 | 가평 연인산도립공원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의 짧지만 강렬한 휴식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충분하다. 청정지역 가평에 위치한 연인산도립공원에는 다양한 숲체험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기에 그만이다. 새 소리 물 소리 들으며 숲속에서 休~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했던가. 수년전 유행했던 광고카피는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누구나 스스로의 쉼이 기다려지는 때가 있기 때문이다. 복작스러운 일상에서 탈출해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평 연인산도립공원(yeoninsan.go.kr)에서의 힐링 타임이 제격이다. 해발 1,068m의 연인산은 경기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힐링지다. 가평읍 승안리, 북면 백둔리, 하면 마일리 일대의 37.5㎢(약 1.. 더보기
쉼표 찾아 떠나는 힐링로드 | 연천 조선왕가 정신없이 뛰어왔던 일상을 벗어나 쉼표를 찍는 일. 바로 힐링(healing)이다. 힐링은 거창한 계획도 장비도 프로그램도 필요치 않다. 길을 가다가 만난 그늘 아래서 잠시 숨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충분히 여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호부터 부지런히 달려온 삶 속에서 생겨난 몸과 마음의 생채기를 어루만질 수 있는 쉼터를 소개한다. 그 첫 번째 쉼터는 연천의 ‘조선왕가’다. 조선왕가는 조선말 고종의 영손인 왕자 이근(李芹)의 고택으로, 왕가의 격식에 따라 지어져 한옥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아름다운 자연 속 한옥에서의 하룻밤과 약선요리 그리고 왕실의 전통비방으로 즐기는 훈육테라피 등은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왕실 기품 담긴 한옥에서 심신을 녹이다 ▲염근당 대청마루에서 본 조선왕.. 더보기
힐링에세이 | 유머가 곧 힐링이라 | 힐링에세이 유머가 곧 힐링이라 살다보면 잠시나마 한 줄기 소나기 같이 쏟아질 유머가 그리울 때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분위기에 알맞은 유머를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해주니 말이다. 유머에는 우울한 상황을 유쾌한 분위기로 전환시키는 재치가 있어야 하겠다. 하지만 상황이나 분위기에 알맞은 유머의 발상을 떠올린다는 것은 아무래도 남다른 기지의 발휘가 요구된다. 너무 호들갑떨지 않는 여유로운 마음 빛, 꾀바름보다 진실로 다가오는 표정…. 기지란 어디까지나 세련된 재치여야 한다. 그 사람의 평소 고매한 인격과 교양이 수반되어야 하겠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예의가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우러나오는 슬기가 유머에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