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을 바꾸는 여풍 2 | 4인4색 파워우먼을 만나다 첫 여성전문경호업체 ㈜퍼스트레이디 고은옥 대표이사 “남성 분야에서 블루오션 찾았죠” “다른 선택이 없었어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를 써주는 곳이 없었으니까요.” 올해로 경력 17년차인 경호원이자 국내 첫 여성전문경호업체 ㈜퍼스트레이디의 CEO인 고은옥(36) 대표이사. 그녀는 10년 전인 2003 년 11월, 26세의 어린 나이에 국내 최초 여성전문경호업체를 설립해야만 했던 이유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원래 꿈은 군인이 되는 것이었어요. 하 지만 그 꿈이 좌절되면서 차선책으로 선 택한게 경호원이었죠.” 장교가 되고 싶었던 고 대표. 하지만 그녀가 꿈을 이룰 수 있는 확률은 너무 적었다. 당시만해도 3군사관학교에서는 여자를 받아주 지 않았다. 군인의 꿈이 좌절된 후 차선책으로 선택한 게 ‘경호원’이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