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도 대관령옛길-아흔아홉 구비 선계(仙界)를 거닐다 강원도 대관령옛길 아흔아홉 구비 仙界를 거닐다 아흔아홉 구비라고 했다. 옛날 과거 보러가던 선비가 곶감 100개를 가지고 한 구비 돌때 마다 한 개씩 먹었더니 길이 끝나고 하나가 남았더란다. 대관령은 한 번 구르면 멈출 수가 없어서 대굴령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지금도 대관령에는 이 이름의 흔적이 남아 있다. 대관령에는 세 개의 길이 있다. 아주 오래 전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넘었다는 대관령옛길과 국도 456호로 이름을 달리한 옛 영동고속도로, 그리고 새롭게 뚫린 영동고속도로가 그 길들이다. 세 길은 같은 목적지를 향해 서로 다른 방법으로 달리며 만나고 갈라진다. 강릉방면으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대관령의 초입인 횡계IC에서 빠져 나가면 대관령면과 마주친다. 옛 영동고속로 대관령은 여기서 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