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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초점 | 경기도 '특성화고 취업내비게이션' 경기도 ‘특성화高 취업내비게이션’ 기술인력 양성에서 취업까지 토털 지원 수원·부천·시흥·안성 등 4개시 운영, 맞춤 프로그램으로 취업 자신감 UP ▲‘특성화고 취업내비게이션’은 실무중심의 전문기술 교육과 1:1 맞춤상담, 취업캠프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사진은 수원공업고의 ‘취업내비게이션’ 활동모습. 추위가 한풀 꺾인 2월의 어느 날, 수원공업고등학교를 찾았 다. 봄방학 중인 텅 빈 학교 내에서 유독 한 교실만 학생 들로 꽉 차 있었다. 교실문을 열고 들어가자, 두세 명씩 짝을 지 어 앉은 학생들이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직접 메카트로닉스 장 치를 가동시키고 있었다. “특성화고 취업내비게이션에서 진행하는 생산자동화 수업 중 이에요.” 학교 안내를 하던 선생님이 설명했다. 조심스럽게 기계를 만 지는 학.. 더보기
新 환율전쟁 시작됐다 新 환율전쟁 시작됐다 美·日, $·¥ 살포에 주변국들 신음 EU, 미·일 환율정책 강력 비판… 원화 고공행진에 수출경쟁력 저하 지난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의 가장 뜨거운 쟁점은 ‘환율’이었다. 특히 일본 아베정권이 들어선 후 의도적으로 엔화의 가치를 내리려는 일명 ‘아베노믹스’에 대한 각국 정상들의 우 려와 비판이 다보스포럼 내내 이어졌다. 환율전쟁 도화선, 아베노믹스 아베노믹스는 지난해 9월 일본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현 아베 총리가 같은 해 11월 중반 총선 공약으로 내놓은 경기부양책이다. 아베 정부는 긴 경제침체와 디 플레이션, 그리고 높은 엔화가치로 인한 일본기업의 경쟁력 약화 등을 개선하기 위해 2%의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 3%를 목표로 한 금융완화 정책을 쏟아내.. 더보기
Thinking Economy|서비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서비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보호’ 싸고 논란 “뉴스 봤어요? 이제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 동네에 쉽게 진출하지 못한데요. 우리 동네 ○○○제과 진짜 맛있는데 카드 할인이나 매장 규모 앞세워 밀고 들어오는 프랜차이즈 빵집 때문에 장사가 잘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이 대리가 고 과장에게 말을 건넨다. “그래? 영세자영업자들에겐 좋은 소식이네. 그런데 SSM 규제한다고 재래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것처럼 이번에도 그렇게 되는 건 아닌가 걱정스럽네. 또 프랜차이즈 빵집이라고 해도 가맹점주들은 간신히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 그 사람들은 어떻게 될는지….” 고 과장은 왠지 걱정스럽다. 동반성장위, 동네빵집 손들어 줘 2월 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14가지의 생계형 서비스 분야.. 더보기
COVER STORY | 지하경제, 그것이 궁금하다 1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지하경제 양성화'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초연금 확대, 4대 중증질환 국가 부담 등 핵심 복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지만 증세 대신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복지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방침이다. 검은돈과의 전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것인데 과연 자수해서 광명 찾을 돈이 얼마나 될 지 미지수다. '지하경제'의 의미에서부터 바람직한 정책 방향 등 박근혜 정부의 지상 최대 과제 중 하나인 '지하경제 양성화'의 면면을 살펴본다. ■ 글 | 박현정 기자 phj@gfeo.or.kr, 사진 | 연합뉴스 1. 지하에서 지상으로 “지하경제 6% 끌어내 연 1조6천억 확보” 인수위, 53조 양성화해 세수 확보… 광범위한 기준, 실제 규모 파.. 더보기
톡톡 이달의 앱(APP) | 돈 버는 어플 스마트하게 티끌 모아 태산 돈 버는 어플 "나가서 땅을 파 봐. 어디 돈 한 푼 나오나”! 돈 벌기의 어려움을 말할 때 흔히 쓰던 이 말이 21세기 스마트 시대에서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전화를 받고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 왔기 때문. 스마트폰이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떠오르면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돈 버는 어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굳이 나가서 땅을 파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돈 버는 어플들을 소개한다. ‘캐시 슬라이드’는 스마트폰 잠금 해제화면(Screen Lock)에서 광고를 볼 때마다 5~100원 사이의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으로 통장에 입금해주는 어플이다. 어플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잠금 해제를 하면서 광고를 보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현금처럼 사용.. 더보기
新 박물관 순례 | 남양주 프라움악기박물관 진귀한 음악의 세계를 만나다 남양주 프라움악기박물관 한강 강북강변도로를 따라 이어진 6번도로(경간로)를 달리다 보면 중세유럽풍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3층 건물이 있다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프라움악기박물관’이다. ‘프라움악기박물관’은 고전악기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전시하면서, 교육·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를 개최하고, 서양악기와 음악을 매개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국내 최초의 서양악기박물관이다. 상설전시실은 ‘음악사와 서양악기’라는 주제로 4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1전시실은 건반악기존, 타악기존 제2전시실은 현악기존, 관악기존으로 악기의 변천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영국의 위대한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이 소장했던 포르테피아노와 프랑스 최고의 악기제작가로 이름을 떨친 밥티스트 비욤의 바이올린 등 한.. 더보기
"디자인은 기업 DNA 만드는 도구이죠" | 데미안 김 “디자인은 기업 DNA 만드는 도구이죠” 데미안 김 성균관대 스마디 디자인연구소장 단순한 조형이 아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고 실체화하는 것이 디자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iF Design Award 2013’에서 스마디 사업단이 상품화한 두 제품의 수상을 이끈 데미안 김(48) 성균관대학교 스마디 디자인연구소장(교수)은 “디자인이 기업의 전략적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F Design Award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의 ‘IDEA’, 독일의 ‘Red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iF Design Award 2013에는 총 51개국 4,352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 더보기
CEO와 冊 | 최상운 KB국민은행 분당기업금융지점 수석지점장의 <대담> | CEO와 冊 - 최상운 KB국민은행 분당기업금융지점 수석지점장의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통한 세상보기” 최상운 KB국민은행 분당기업금융지점 수석지점장의 기업인들은 경영, 리더십 관련 서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과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 기업인을 주요 고객으로 상대하는 최상운(54) KB국민은행 분당기업금융지점 수석지점장은 “CEO에게는 여러 덕목이 필요하겠지만 요즘 시대에는 혜안과 통찰력이 특히 중요한 것 같다”며 “모든 것이 사람 중심으로 돌아가는 휴머니즘 시대에 인간의 근간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은 폭넓은 지식을 쌓게 해준다”고 말했다. 책벌레인 최 지점장이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은 문학평론가이자 경희대 명예교수인 인문학자 도정일과 동물행동학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 더보기
INSIGHT GYEONGGI | 경기도 산업단지 大해부 INSIGHT GYEONGGI | 경기도 산업단지 大해부 산업현장의 열기가 뜨거울수록 경제성장률은 높아진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산업역군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경기도에는 국가 성장엔진의 주동력을 담당할 산 업단지가 산재해 있다. 전통 굴뚝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에서부터 IT·BT·NT 등 첨단산업단지까지 업종별로 특화된 다양한 산업단지들이 위치해 있다. 국가 산업의 중심지이자 산업역군들의 주무대가 되고 있는 경기도 산업단지의 면 면을 알아본다. ■ 박현정 기자 l phj@gfeo.or.kr 1. 경기도의 산업단지 117개 단지 2만여 기업 42만명 고용 업종별 특화된 지역 맞춤 산단 조성… 지역균형 개발, 경제활성화 도와 .. 더보기
힐링에세이 | 유머가 곧 힐링이라 | 힐링에세이 유머가 곧 힐링이라 살다보면 잠시나마 한 줄기 소나기 같이 쏟아질 유머가 그리울 때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분위기에 알맞은 유머를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해주니 말이다. 유머에는 우울한 상황을 유쾌한 분위기로 전환시키는 재치가 있어야 하겠다. 하지만 상황이나 분위기에 알맞은 유머의 발상을 떠올린다는 것은 아무래도 남다른 기지의 발휘가 요구된다. 너무 호들갑떨지 않는 여유로운 마음 빛, 꾀바름보다 진실로 다가오는 표정…. 기지란 어디까지나 세련된 재치여야 한다. 그 사람의 평소 고매한 인격과 교양이 수반되어야 하겠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예의가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우러나오는 슬기가 유머에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