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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新대동여지도 | 경기도 평택 ▲서해대교 평택시 포승면 내기리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를 연결하는 다리. 총길이 7,310m, 폭 31.4m다. 1993년 11월 착공, 2000년 11월 개통됐다. 서해대교 아래에는 서해 안 최대의 무역항인 평택항이 자리하고 있다. 들, 강, 바다 품고 풍요의 길을 열다 옛 기록에 따르면 평택은 넉넉하지 않은 고장이었다. 에는 평택을 ‘땅이 기름지고 메마른 것이 반반이며, 기후가 차다’고 기록하고 있다. 에는 ‘토지가 메마르고 백성들이 가난하여’라고 기록하고 있고, 에는 ‘남북으로 통하는 큰길이므로 사신과 빈객의 행차가 잇달아서 영접하고 전송하고 공제하느라 넉넉하지 못함이 염려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평택은 넓은 들로 경기미의 본고장으로 이름 높았고, 서울에서 삼남으로 내려가는 길목이며.. 더보기
Festival 무더위 날리는 물의 향연 7월의 축제 ① 전남 장흥, 정남진 물축제 지상 최대 물놀이. 전라남도 장흥에서 매년 개최되는 ‘정남진 물축제’를 일컫는 말이다. 올해도 정남진 물축제는 1급수 맑은 물을 자랑하는 탐진강과 힐링 메카 로 떠오른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한국관광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소방차, 물대포, 물바가지, 물총 등을 사용해 벌이는 ‘한바탕 물 난장’, 축제기간 동안 하루 1,000여 명이 동시에 탐진강에 들어가 뱀장어·잉어·붕어· 메기 등을 잡는 ‘맨손 물고기 잡기’ 등으로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에 뗏목타기 경연대회, 전국생수자랑 콘서트, 물 이용 생 활변천사 체험.. 더보기
초점 | 캠핑으로 떠나는 경기도 캠핑으로 떠나는 경기도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까지… 올 여름은 자연 속으로 풍~덩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여름이다. 계절에 관계없이 야영을 즐기려는 캠핑 마니아들이 늘고 있지만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기에는 여름만한 계절이 없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캠핑 마니아들에게는 캠핑도 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캠핑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면 여름 휴가의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경치 좋고 물 맑은 곳에 위치한 캠핑장은 전국적으로 600여 곳.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캠핑장들이 여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내의 특색 있고 대표적인 캠핑장들을 소개한다. 캠핑을 떠나기 전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 기관.. 더보기
경기도 역사기행 | 김포 손돌목 염하에 담긴 민초의 우국충정 김포 손돌목 ▲강화도와 김포 사이에 있는 좁은 해협 염하의 가장 좁은 길목인 손돌목. 왼쪽에 보이는 성곽은 광성보다. 옛 해상교통의 요충지이자 군사요충지였던 손돌목은 지금도 철책선 너머로 봐야한다. 김포와 강화도 사이를 흐르는 물길의 이름은 염하(鹽河)다. 바다지만 마치 강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물길은 국난을 당했을 때 요긴한 방어선 구실을 했다. 섬과 육지 사이를 가로지르는 해협이지만, 북쪽으로 한강, 예성강, 임진강의 물길이 만나 수위가 높고 반대로 남쪽은 낮아 유속이 아주 빠른 것이 특징이다. 염하는 예부터 중요한 해상교통로였다. 거센 물살 때문에 사고도 잦았지만, 조선 시대에는 전라도와 경상도 일대의 세곡선이 염하를 통해 한강으로 들어와 한양으로 갔다. 또 .. 더보기
Festival 잊혀진 명절, 단오 제대로 즐기자 6월의 축제 ▲지난해 개최된 강릉단오제 모습.(출처 : www.danojefestival.or.kr) 6월은 단오(端午)가 있는 달이다. 단오는 음력 5 월 5일로 일 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다.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을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곧 다섯의 뜻을 지녀, 초닷새란 의미다. 다른 이름으로는 수릿날(戌衣日·水瀨日), 중오절(重午節),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중종 때 설날, 추석과 함께 삼대명절로 지정됐다. 특히 모내기를 마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풍성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이러한 전통은 지금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올 6월 13일(음력 5월 5일)을 즈.. 더보기
新대동여지도 | 경기도 파주 ▲평화누리공원 야트막한 잔디언덕 위에 형형색색의 바람개비가 바람결을 따라 돌고 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바람개비처럼 언제나 평화의 소통을 북녘으로 전한다. 평화누리공원은 ‘2005 세계평화축전’을 개최하면서 조성된 공원이다. 14만8,760여㎡의 자연친화적인 공원은 멋진 풍치를 자아낸다. 전쟁과 분단의 상처 곳곳 세월은 가도 통일 염원은 생생 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을 자행했다. 3년여의 시간 동안 총과 포가 귀를 찢을 듯 울려 퍼졌고 한반도는 핏빛으로 물들었다. 1953년 7월 27일 유엔의 중재 하에 비무 장지대(Demilitarized Zone, DMZ)를 사이에 두고 휴전 했다.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라 중단된 상태다. 아직도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