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tival

‘山海珍味’ 가을을 즐기자!
11월의 축제

 

① 여주 오곡나루축제
명품 경기미와 고구마로 유명한 여주의 대표축제 ‘여주 오곡나루축제’가 ‘쌀!쌀! 할 때는 고구마가 최고야∼’라는 톡톡 튀는 주제로 우리 곁을 찾는다.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 쌀과 고구마를 주제로 진상명품축제와 고구마축제로 각각 개최됐던 두 축제를 통합해 새롭게 시작한다. 올해로 15회째.
이번 축제는 이벤트 MC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놀이마당과 여주 쌀, 고구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쌍방향 마당극 ‘대왕님도 여주 고구마와 쌀 없이는 못살아!’ 등으로 문을 연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액션페인팅, ‘갑돌이와 갑순이’, 나루터를 주제로 하여 캐리비안 해적처럼 벌어지는 펜싱쇼, 여주와 나루터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둘러 앉아 들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초대형 장작불 고구마 통을 활용해 고구마를 구워먹는 행사, 대형 가마솥으로 지은 여주쌀밥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고, 오방떡국, 국밥, 추어탕 등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오곡장터에서는 여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인 쌀, 고구마, 땅콩, 사과, 배 등을 판매하며 다양한 벼 품종, 쌀농사, 고구마 싹 등도 전시된다. 동물마당에서는 아이들이 한우 송아지, 조랑말, 돼지, 토끼 등의 가축과 동물을 곁에서 접하며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동물농장이 설치된다. 동물경주장에서 열리는 돼지, 토끼의 동물경주대회와 천하장사 이태현의 씨름 강습, 빠씨름과 띠씨름 시범, 그리고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식의 씨름대회 등도 볼거리다.
■홈페이지 - http://yjfestival.co.kr


② 최남단 방어축제
제주의 지역 특산물인 방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최남단 방어축제’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제주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열린다. 주제는 ‘청정 제주바다의 멋과 맛의 향연’.
매년 11월 개최돼 20여만명이 찾는 이 축제는 올해도 길놀이와 풍어제로 문을 열며, 바다 체험 행사로 방어 맨손 잡기 체험, 가두리 방어 낚시 체험,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최남단 전국 선상 방어낚시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을 맞는다. 또 방돌이 방순이 투호 던지기, 어시장 선상 경매 등도 열린다.
판매장에는 서귀포시의 특산물인 방어와 함께 자리, 멸치, 소라, 마늘, 감자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서귀포 대정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도 아울러 소개함으로써 서귀포 지역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홈페이지 - http://bangeo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