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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천국 경기도-캠핑 준비하기

<Insight Gyeonggi>-캠핑 천국 경기도

 

Inside-캠핑 준비하기

텐트·취사도구·렌턴은 기본

초보자는 장비 쓰임새 활용 체험해 본 후 구입

 

캠핑은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부대시설과 오토캠핑장이 잘 갖춰진 시설 좋은 곳은 예약이 어렵다.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떠나야 하는 것이 캠핑인데 자칫 준비를 소홀히 하거나 품질이 좋지 않은 저가의 패키지 제품을 이용할 경우 캠핑장에서 낭패를 볼 수 있다. 캠핑을 즐기기 위해선 우선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적지 않은데 전문가들은 캠핑 초보자의 경우 유명브랜드나 풀세트로 장비를 마련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캠핑 마니아들은 “2~3년 정도 기간을 두고 캠핑을 즐기면서 장비의 쓰임새와 활용도를 직접 체험해본 후 천천히 구입하는 것이 좋다꼭 필요한 장비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저렴하게 장비를 구매하거나 필요한 물건만 렌트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텐트는 인원의 1.5배 크기

가장 기본이 되는 캠핑 용품. 가족 캠핑족에는 3~4인 또는 5인 이상 중·대형이 적합하다. 실제 캠핑 참여 인원의 1.5배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성인 1명이 운반할 수 있는 부피와 무게로 5~7이 적당하다. 수납 공간이 크고 많은 텐트일수록 내부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적인 여유가 많다. 계곡이나 해변가로 떠나는 당일치기 캠핑은 설치가 간편한 그늘막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텐트 바닥에는 습기를 막아주는 방수포와 텐트 안에 깔아둘 매트리스를 준비해야 한다. 부피가 작고 가벼우며 따뜻해 보온 효과가 높은 침낭은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비닐깔개와 담요 등으로 방수포와 매트리스를 대체할 수도 있다.

 

코펠은 큰 사이즈로 구입

버너, 코펠, 물통, 수저, 식기류, 칼 등 캠핑 인원수와 요리의 종류에 따라 준비한다. 코펠은 큰 사이즈로 구입해 캠핑 인원과 요리 종류에 따라 필요한 것만 분리해 가져가면 편리하다. 코펠은 음식물이 쉽게 눌어붙거나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재질과 가공 처리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 구입한다. 버너는 점화와 소화가 쉬운지 작동해 보고, 가스안전공사의 안전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스버너는 무게 중심이 낮고 받침대 면적이 넓은 것이 좋다. 부탄가스는 원통형과 반구형 두 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호환 여부를 미리 체크하는 게 좋다. 테이블은 가족 수보다 1~2인 더 큰 것으로 한다. 랜턴은 기본 2개 이상 준비해 실내·외에 둔다. 건전지 랜턴은 실내용으로, 가스나 가솔린 랜턴은 실외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강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야외에 있는 캠핑장은 기온 변화가 심해 여벌의 옷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여름이라도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 대비한 방수 옷과 보온용 옷은 꼭 준비해야 한다. , 야외에서 활동하는 만큼 간단한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비상약품은 물론 모기, 벌레 등을 퇴치 할 수 있는 약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날씨가 무더운 만큼 식재료는 아이스박스에 신선하고 청결하게 보관해야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