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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뉴스

“지식혁명시대, 과학기술이 주도해야”
제42회 경제활성화대책회의, ‘새정부 과학기술 정책에 바란다’ 주제 토론



 


            
“21세기 한국이 지식혁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 기술의 확보가 절실하다.” 새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도 과학기술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제42회 경기도경제활성화 대책회의에서 김태유 서울 대학교 기술경영정책대학원 교수는 이렇게 밝혔다.
3월 18일(월)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SK케미칼 대 강당에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학계, 연구기관, 유관기관,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수 지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과거 영국이 산업혁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3가지 조건이 충족됐기 때문”이라며 “첫째, 제해권 장악을 통한 경제적 역량 확보와 둘째, 올바른 정책을 통한 산업과 기술의 확보, 마지막으로 석탄과 식민지배 강화, 유럽 자본의 영국 이동을 통한 자원과 시장의 확보가 그것”이라 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한반도와 비슷한 면적을 가진 영국은 세계 최초로 산업 혁명에 성공하면서 당시 지구의 1/4를 지배하는 번영을 누릴 수 있었 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과거 산업혁명을 통해 세계경제를 이끌었던 영국의 사례를 거울로 삼아 한국이 21세기 지식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김 교수는 한국 지식혁명의 3대 성공 조건으로 ‘은퇴가 없는 나라: 이모작 경제’, ‘정부의 유전자 변화’, ‘과학기술 중심의 사회 환경 조성’을 꼽았다. 그는 “한국은 선진국 도약을 위한 미래투자재원 부족과 고령화 사회로 인한 복지재원 부족이라는 두 가지 위기에 직면한 상황” 이라며 “이 위기에서 벗어 나기 위해서는 은퇴 후 재 취업을 통한 이모작 경제 환경 조성과 첨단 과학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신정부의 과학기술 정책과 시사점’ 주제 발표를 통해 새정부의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산업 육성과 주요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조 부원장은 “2010년 이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선진국 문턱에서 정체상태로 들어설 조짐”이라며 “선진국 대열로 합류하기 위해서는 기존 예상성장률에 추가 성장률을 확보해 세계 평균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 정부는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산업 육성과 산학연 지역 연계를 통한 창조산업 생태계 조성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생태계 마련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게 조 부원장의 주장.
조 부원장은 “새 정부 과학기술 정책의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기존의 분절형 R&D를 신산업 창출을 위해 과정을 통섭하는 생태계 창조형 R&D로 전환, 신성장동력 발굴과 아이디어·상상력을 융합한 신산업 창출, 과학기술 기반 자원외교와 해외일자리 창출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호문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신임 회장 취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신임 회장에 강호문(63) 現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월 4일 취임했다.
강 신임 회장은 “도내 3만여 기업과 경제관련 기관단체들의 구심체인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기업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강 회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삼성전자 반도체에 입사한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MICRO본부장, 네트 워크사업부장,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초대 대 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중국본사 부회장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美 금융권위지 <Institutional Investor>에서 뽑은 IT하드웨어 부문 아시아 최고 CEO에 선정된 바 있다. 또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부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들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2002년 국가품질경영대회 은탑산업훈장과 2008년 대·중소기 업 협력대상 금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간담회
베이비부머와 영세자영업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관련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고령사회고용진흥원과 함께 지난 3월 15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한연희 경기일자리센터장과 강창훈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사무총장, 김민규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과장, 황규홍 동두천피혁공업사업협동조합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경기 북부지역 내 베이비부머와 영세 자영업자 등 고용취약계층과 산업단지간의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경기도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고령사회고용진흥원 간 컨소시엄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를 우수한 내국인력으로 대체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연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114회 경경련 조찬포럼 개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3월 26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제114회 경경련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변화 전도사’로 불리는 이홍 광운대학교 교수의 ‘비즈니스의 맥(창조습관)’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경영의 실수를 줄이는 게 경영의 핵심”이라고 주장하며 “튼튼한 기업체를 한순간에 휘청거리게 하는 실수는 비즈니스의 맥을 벗어나는 의사결정을 할 때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또 고객관계 모델, 가치생성 모델, 비용 모델, 수익 모델 등 네 가지 큰 틀을 활용해 비즈니스의 맥을 읽는 방법을 제시했다.



 

“배움 통한 변화의 통찰력 깨우친다”
제7기 경경련CEO리더스 아카데미 개강, 매주 화요일 13주 과정 진행


“중소기업 CEO가 아카데미를 들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3월 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2층 강의실에서 진행된 ‘제7기 경경련CEO리더스아카데미’ 개강식 오리엔테이션에서 한국경제신문 한경아카데미 권영설 원장은 이렇게 질문했다.
권 원장은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의 연구결과 성공하는 CEO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며 “자기만의 통찰력, 인생의 스승, 나를 한 단계 끌어올려 줄 기회가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CEO를 위한 아카데미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남과 다른 통찰력을 깨우치고 인생의 스승을 만나는 등 깨달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이돌핀을 경험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 원장은 소양강댐 건설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압구정동 땅의 가치를 알아본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와 정부의 과외전면금지 후 학습지 시장의 가능성을 본 윤석금 웅진그룹 창업자를 예로 들어 설명하며 CEO라면 큰 변화 후 기회를 잡아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7기 경경련CEO리더스아카데미’는 3월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3주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순재 다해파인 대표, 고순자 경기도보육포럼 회장, 전문순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감사, 정나리 제이에이치라이팅 대표, 김방자 경기방송 대표, 권경숙 유진항공여행 대표, 김정한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 등 도내 중소기업 CEO와 경제관련 기관장 및 임원 등 총 55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4월 중 강의는 조영남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중국 시진핑 체제의 출범과 국가발전전략’ 강의와 류근수 센트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지휘자의 리더십’,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의 ‘더 큰 대한민국 생각의 틀을 바꾸자’,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의 ‘리더와 인재의 조건’,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의 ‘스마트 시대의 천재적 리더십’ 등의 주제로 매주 화요일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경련CEO리더스아카데미 지원팀(☎031-259-7200, 72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