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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通

FTA플라자

경기FTA센터, FTA 원산지 실무교육 실시
몸으로 익히는 실무 위주…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 시 가점 혜택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FTA활용지 원센터(센터장 정석기, 이하 경기FTA센터)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 실무 교육’이 지난 3월 14일, 수원(한 국나노기술원 1층)에서 실시됐다.
경기FTA센터가 실시한 이번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 실무 교육은, 도내 중소 기업들이 FTA활용에 있어 꼭 필요한 원산지인증서를 스스로 작성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무료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원산지 증명서(CO)는 한국산 제품임을 증명하는 서류다. 중소기업들은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과 재료에 대한 상품 코드(HS code)를 기재하고 증명하는 과정을 어렵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 또한 FTA에 따라 과정이 상이하여 기업에 맞는 실무 교육이 필요하다.‘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 실무 교육’은 귀로 듣고 잊어버리는 교육이 아니라 FTA에 따라 발급 방식이 달라지는 서 류들을 직접 작성해보고, 몸으로 익히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타 교육과 차별된다. 또 교육을 수료하면 관세당국으로부터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되는데 필요한 점수도 일부 받을 수 있다. 원산지인증수출자는 관세청에서 원산지 증명 능력이 있다고 보이는 수출자에게 원산지 증명서 발급 절차와 첨부 서류를 간소화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제도다. 실무자에게는 업무의 양을 줄여주는 효자 같은 존재. 하지만 수출자가 이 같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업체별 인증 수출자는 40점 이상의 점수를, 품목별 인증 수출자는 20점 이상의 점수를 각각 얻어야 한다. 특히 한-EU FTA의 경우 6,000 유로 이상 수출시 인증수출자만이 원산지증명서를 자율 발급할 수 있어, 원산지인증수출자의 역할은 크다.
 



FTA활용지원대책반 홈페이지 개설
외교통상부는 최근 본부 및 FTA 상대국 주재 52개 재외공관에 설치된 FTA활 용지원대책반의 홈페이지(http://www.fta.go.kr/support)를 개설했다.
FTA활용지원대책반은 우리 민간의 증가하는 FTA 활용에 대한 정보 수요 에 대응하고 FTA 활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재외공관 내에 설치됐다.
FTA활용지원대책반 홈페이지에서는 FTA 활용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외공관 대책반 연락처 ▲FTA 상대국의 주요 관련기관 연락처 ▲FTA 활용에 필요한 기타 참고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FTA활용지원대책반은 앞으로도 FTA 활용지원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자료를 보완해나감으로써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FTA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FTA 발효 후 대미 수출 451억달러

유럽재정위기,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대외여건이 악화된 가운데도 한-미 FTA 발효이후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51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FTA무역종합지원센터가 한-미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수입통관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2012 한-미 FTA 활용수 준 평가 및 과제>보고서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한-미 FTA 수혜업종인 자동차부품, 섬유, 기계, 농수산식품 분야의 수출 증가율 및 한-미 FTA 활용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한-미 FTA가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 업에게 새로운 활로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미 수출 실적을 보면, 자동차분야(부품 포함)는 전년동기대비 23.5% 증가한 147억7,000만달러, 기계류는 8.1% 증가한 11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