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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通

Festival

도자 체험하고 별미 음식도 먹고
10월의 축제


①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세계 최대의 도자축제,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51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지난 9월 28일 시작해 오는 11월 17일까지 51일간 개최되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주제는 ‘Community-with me, with you, with us’. 2001년 1회 행사를 개최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올해부터는 국제공모전의 공개공모 방식을 지명공모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위원들의 지명을 받은 경험과 실력을 갖춘 작가들이 비엔날레의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을 만들어 출품했다. 공모전 방식의 전환에 따라 특별전 ‘핫루키즈(HOT Rookies)’가 새롭게 기획되어 도예인들이 자유롭게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예 도예가를 등용했던 기존 공개공모 방식의 장점은 그대로 이어가게 된다.
또 특별전으로는 ‘역설의 미학(Paradoxical Aesthetics)’이라는 주제로, 국제도자학술회의는 ‘공존(Co-Existence)’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흙(도자)을 매개로 함께 사유하고, 체험하며, ‘커뮤니티(Community)’를 직접적으로 실천하는 도구의 역할을 담당할 국제도자워크숍 ‘멘토링 캠프’와 클레이워크숍 ‘힐링 캠프’도 열린다.
한국도자재단은 이번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작가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관련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비엔날레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www.kocef.org


②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세계 3대 슬로푸드국제대회의 하나인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가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남양주에서 개최된다.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는 아시아 구스토(Asia Gusto)라고도 불리며, 이탈리아 토 리노시에서 열리는 ‘살로네 델 구스토(Salone del gusto)’, 프랑스 뚜시스에서 개최되는 ‘유로구스토(Euro Gusto)’ 와 더불어 아시아, 오세아니아 최초로 열리는 세계 3대 슬로푸드국제대회다.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40여 개국의 풍성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맛의 축제다. 이번 행사를 통해 1,000 가지의 다양한 아시아·오세아니아의 슬로푸드를 맛볼 수 있다.
부지면적 21만9,000㎡, 전시부스 300여 개의 대규모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시, 마켓과 체험, 맛 워크숍, 컨퍼런스가 짜임새 있게 열린다. 국제관, 국내관, 주제관에서는 20여 개의 맛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동들을 위한 농장, 탐험, 미각, 식생활 등 4가지 주제의 배움터에서 슬로푸드 식생활 체험을 통한 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키즈구스토’ 어린이 체험관, 20~30대가 주를 이루는 슬로푸드 청년 네트워크만의 독자적인 프로그램들 등이 그것들이다.
더불어 국제관의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관의 고급 레스토랑 등이 운영돼 각국의 유명 쉐프들이 선보이는 전통 요리를 맛볼 수도 있다는 점도 이 대회의 매력이다.
■홈페이지-www.asiogust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