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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通

CEO와 冊 | 최병욱 ㈜유니기업 대표이사의 '조선의 킹메이커' “참모 역할은 군주와 국가 바로 세우는 것” 최병욱 ㈜유니기업 대표이사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산전수전 겪어보니 세상을 바로 사는 데는 책만한 것이 없었다. 삶의 중심을 잡는데는 책 중에서도 역사서나 비즈니스 경제서가 많은 도움이 됐다. 올해로 환갑을 맞은 최병욱(61) ㈜유니기업 대표이사는 “성공과 실패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경험하면서 내 자신이 바로 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역사관을 바로 세우고,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책들을 읽으면서 한 사람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기여를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됐 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 추천도서는 대중역사작가인 박기현이 쓴 . 그는 “국가는 대통령이 혼자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을 보좌하는 여러 참모들에 의해 명.. 더보기
Company | ㈜J.H.Lighting ㈜J.H.Lighting 올해 수출 4천만불탑 노린다 광학필름 수출하는 3M 국내 대리점… 창업 10년 매출 7배 성장 ▲ J.H. Lighting이 수출하는 3M의 광학필름 미국판 다이소인 달러 제너럴은 유 통업계의 신화로 불린다. 편의점 의 편리성과 대형 할인점의 가격 경쟁력 을 부합시켜 유통시장의 틈새를 공략했 고, 엄격한 품질과 가격 기준을 적용해 성공의 발판을 만들었다. 달러 제너럴이 저가 할인매장 컨셉으로 미국 내 매장 1만개를 돌파했다면, 한국 에서는 ㈜J.H.Lighting(www.jhl. co.kr·대표이사 정나리)이 미국 3M사의 대리점으로 광학필름을 해외에 수출, 순 수 유통만으로 매출 4,000만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어 화제다. 3M 광학필름 수출 연평균 15% 성장 지 난 해.. 더보기
친환경 강소기업 | ㈜대열보일러 ㈜대열보일러 친환경 고효율 산업용 보일러의 최강자 12가지 신기술 고효율 4세대 보일러 개발… 2020년 매출 5,000억 목표 “열은 거짓말이 없다.” ㈜대열보일러(www.dylboiler. co.kr, 대표이사 신국호)의 창업자인 신 춘식 회장이 대기업 생활을 접고 창업에 뛰어든 이유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 와 금성사(현 LG전자)에서 생산과장을 하던 신 회장은 ‘열을 믿고’ 1970년 산업 용 보일러 회사를 창업했다. 창업 43년 을 맞은 이 회사는 현재 2세 경영인인 신 국호 대표가 이끌고 있다. ㈜대열보일러는 국내 산업용 보일러업 계의 최강자이자, 에너지 절약과 환경을 고려한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이다. 국내 최초 산업용 콘덴싱 보일러 개발 ‘콘덴싱 보일러’하면 누구나 한번쯤 들.. 더보기
역사가 된 기업 이야기 | 이케아(스웨덴) ‘문화’가 된 세계 최대 가구기업 1943년 설립, 저렴하고 합리적인 조립가구의 대명사로 성장 ▲이케아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도발적인 광고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이케아 프랑스점은 지하철역에 이케아 전시 부스를 설치, 사람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케팅을 펼쳤다. (사진 : I KEA 프랑스) ‘아바(ABBA)’와 ‘볼보(VOLVO)’를 제친 스웨덴 최고의 수출품은 무엇일까? 바로 ‘이케아(IKEA)’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예쁘고 실용적인 가구를 볼 때, 사람들은 ‘이케아(IKEA)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한 회사의 이름이 그 분야에 있어 대명사가 되는 경우는 그 회사가 독보적이고 넘어설 수 없는 위치를 갖고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이케아는 전 세계 .. 더보기
CEO와 책 | 김미선 디자인티키 대표의 <유수연의 독설> “치열한 하루가 세상의 주인공을 만든다” 김미선 디자인티키 대표의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화사한 꽃이 봄의 전령처럼 보인다.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풍겨 나오는 은은한 커피향이 공간을 채우고,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퓨전재즈 음악은 마음을 채운다. 어떤 책을 읽더라도 마음에 새겨질 것만 같다. 그래서 김미선(44) 디자인티키 대표의 사무실에서는 책장을 넘기고 싶어진다. 15명의 직원을 이끌고 있는 디자인 전문회사의 CEO인 그가 추천하는 책은 스타토익 강사 유수연이 쓴 이다. 김 대표는 “CEO로서의 마인드 를 정비할 수 있었던 유쾌 상쾌 통쾌 명쾌했던 책”이라며 “올초 이 책을 통해 창업 12년을 맞은 회사에 대해, 그리고 CEO로서의 내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시각디자인을 .. 더보기
사회적기업 탐방 | 고양 '공공미술프리즘' 고양 ‘공공미술프리즘’ 담장 벽화 등 공공미술로 일자리 창출 2003년 출범, 10년만에 자립·자주·자조 실천하는 협동조합 형태로 발전 ▲커뮤니티 센터&카페 살롱드프리즘.(왼쪽사진) ▲도서관 등 공공기관의 공간 구성 작업 수행(오른쪽사진) ‘공공미술프리즘’. 이름만 들었을 땐 자원봉사자들이 모여서 공공 장소에 벽화를 그려주는 착한 일을 하는 곳인가 생각된다. 기업이라기보다 문화 예술 활동을 하는 단체 아닐까 하는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공 공미술프리즘(www.free-zoom.com·대표 유다희)’은 진정한 ‘사회적기업’의 모습을 철저히 담고 있다.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 찾기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공공미술’이란 영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리라고는. 시각 디자인, 서양화 등을 전공한 20.. 더보기
포천 AOG시스템 포천 AOG시스템 전통온돌 효과 살린 온수패널, 효율 최고 간편 설치 ‘DIY 온수패널’, 표준바닥 비해 35% 에너지 절감 아랫목(Areamok), 온돌(Ondol), 구들(Gudeul). 이 세 가지의 영어 발음 첫 자를 따서 이름을 지은 회사가 있다. AOG시스템(www.aog.kr, 대표 이희곤)이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이름 그대로 아랫목을 따뜻하게 하는 온돌 패널이다. 수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의 온돌은 세계 최고의 복사난방시스템으로 알려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이 온돌을 현대화해 친환경적이고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회사가 바로 AOG시스템이다. 기존 난방 시스템 위에 깔면 끝 포천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위치한 AOG시스템은 지난 2008년 창립해 2009.. 더보기
CEO와 冊 “하고 싶은 일과 인생의 시간표를 만들라” 우동호 우호세무회계사무소 대표의 "정말 오래 됐어요. 98년에 친구에게 선물 받아 처음 읽고 지금까지도 자주 꺼내보니까요. 15년간 보고 또 본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우동호(34) 우호세무회계사무소 대표가 본지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은 이다. 중년의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 20대 자기계발서라니. 의아하다. 우 대표는 “치열하게 살면서 이미 많은 것을 이룬 CEO분들에게 책을 추천하기 위해 고심을 많이 했다”며 “중년의 CEO라면 성인이 된 자식들이 한둘 있으실 텐데 자녀들에게 이 책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 말했다. 서른 중반의 젊은 우 대표는 20대때 책을 통해 인생설계를 할 수 있었다. 대학 입학 후에도 하고 싶.. 더보기
생생 해외창업아이디어|오스트리아의 <런스티프트(Lernstift)> 맞춤법 바로잡는 신개념 진동펜 오스트리아의 'O O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린다’ 라는 말이 있다. OO안에 들어갈 단어로 ‘왠지’와 ‘웬지’ 중 어떤게 맞을까? 답은 ‘왠지’이다. 글을 쓰다보면 어떤 게 맞는 표현인지, 아리송한 맞춤법이 있다. 어린 시절, 글을 읽고 쓰기 시작할 때부터 배우지만 어른이 돼서도 여전히 헷갈리는 맞춤법. 바로 이 맞춤법에 대해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제품이 등장해 화제다. 오스트리아의 교육기업에서 개발한 ‘런스티프트(Lernstift)’는 사용자가 글을 쓸 때 맞춤법이 틀리면 바로 진동으로 알려주는 신개념 진동펜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류는 수 천 년 전부터 글쓰기를 배워왔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글을 쓸 때 맞춤법을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죠. 평생을 사용하면.. 더보기
친환경 강소기업|유진테크㈜ 유진테크㈜ 마찰용접기 국산화로 세계 시장 도전 기술력 일본과 ‘대등’… 국내 시장 저변화 위한 노력도 병행 ‘용접’하면 두터운 마스크와 튀는 불꽃이 먼저 떠오른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용접은 전기나 가스로 높은 열을 가해 쇠를 녹여 붙이는 방식이다. 그런데 전혀 다른 방식으로 쇠를 이어 붙이는 용접이 있다. 붙여야 할 금속을 마주 대고 회전과 마찰압력을 이용해 용접하는 방식이다. 이 용접법은 방식 그대로 ‘마찰용접’이라고 부른다. 마찰용접은 에너지 소비와 연기·가스·분진 등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 시키는 친환경 공법이다. 용접의 재현성이 높고 안정된 접합강도를 유지하며, 열변이 적고 높은 치수의 정밀도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금속 완벽 용접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내에 위치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