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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通

경기도 품질경영개선 지원사업-품질분임조 경진대회 8연패 달성


<정책 엿보기>

 

경기도 품질경영개선 지원사업

201115개 업체 37억 비용 절감

외부전문가 품질경영 컨설팅 제공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8연패 달성도

 

일등품질만이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외부전문가에 의해 품질경영 컨설팅을 받는 품질경영개선 지원사업을 펼쳐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적극 돕고 있다.

 

 <품질경영개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는 20118월 개최된 3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8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11월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열린 경기 품질경영컨설팅 성과 발표회에 따르면 도가 관내 15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품질경영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37억원의 비용절감효과와 품질향상을 이뤄냈다.

2011년 품질경영개선 지원사업에는 총 24개 업체가 지원했으나 도는 이중 ()엠에프테크, ()디지아이, ()바텍, ()딜리, 오성기전(), 유양산전() 15개 업체를 선발, 사업을 추진했다.

선정 당시 이들 기업의 품질경영 진단 모델을 활용해 수준을 파악한 결과 평균 535점으로 국내 최우수기업(700)과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품질경영 진단 모델에 따르면 세계 초인류기업 900점 이상, 세계 우수기업 800점 이상, 국내 최우수기업 700점 이상, 국내 우수기업 600점 이상, 국내 보통기업 600점 미만이다.

그러나 도와 한국표준협회는 이같은 초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개선에 착수해 15개 기업의 품질경영 평균점수는 609점으로 크게 올랐으며 사업효과로 약 37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뒀다.

특히 공정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시스템변경 및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등 3개 중점과제를 추진한 컨설팅 결과 ()퍼스트칼라의 경우 1억원의 품질개선 효과를 목표로 했으나 43,000여만원의 품질개선 효과가 발생, 438%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경동네트웍도 품질개선 목표를 381% 초과 달성했으며, 우리산업()183%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이들 기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3년 정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2011년 선정기업의 계속적 참여와 신규기업을 공모선정하는 방식으로 품질경영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품질경영개선 지원사업은 사업 공모 및 업체 선정, 사전진단 및 과제선정, 추진목표 및 보고회 개최, 컨설팅 실시 및 자체추진 지도, 중간점검 및 성과보고회 등의 단계별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박태수 경기도 기업정책과장은 기업의 사내 품질경영활동은 과학적 접근방식을 조직에 도입해 균일한 품질의 제품생산과 불량률 최소화에 기여한다또한 제조원가와 클레임을 줄이는 혁신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의 매출증대와 대외 경쟁력향상에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 571,500만원을 투입해 도 품질경영대회 개최, 품질분임조 활동지원, 선진품질경영 시스템 연수, 품질경영개선 지원사업 등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8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3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경기도는 총 35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8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About

품질경영의 정의

품질을 통한 경쟁력 우위확보에 중점을 두고 고객 만족, 종업원 존중, 사회적 공헌을 중시하여 최고 경영자의 방침에 의거 전 종업원이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전개하여 기업의 장기적 성공을 추구하는 경영방식

품질분임조

작업 및 업무와 관련한 문제를 찾아내 개선하기 위해 10~15명 내외로 구성된 기업 내 소집단. 경기도에는 20116월말 현재 전국의 28%에 해당하는 2,284개 사업장에 11,608개 분임조가 있으며 118,400명의 분임조원이 품질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현정 기자 phj@gfe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