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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通

FTA 플라자

통상 지원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특성화고 24명 전원 수료, 취업연계에 박차

 


경기도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연계)통상(무역, FTA)지원인력양성과정’(이하 통상인력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10월 1일, 평택직할세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경기글 로벌통상고 10명, 근명여자정보고 5명, 용인정보고 9명 등 총 24명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석기 경기 FTA센터장, 김광호 평택세관장, 이진호 한국무역협회경기지역본부장이 직접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식 끝난 뒤 평택세관 현장실습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세관의 업무를 이해하고, 관세사의 역할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컨테이너 검색센터를 견학하고, 씨월드호에 승선해 평택항만의 모습을 둘러보는 등 물류시스템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는 것과 직접 현장에서 물류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눈 으로 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며 “학생들이 그동안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단단히 다지는 좋은 경 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들이 FTA활용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전문 인력 부족의 해결과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9월 2일부터 총 90시간의 무역 및 FTA 관련 교육, 5일간의 현장실습, 지속적인 일자리 매칭을 진행했다.
FTA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을 FTA 전문 지원인력으로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경기FTA센터(1688-4684) 또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www. gfeo.or.kr)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파주, FTA사후검증 및 회계교육 실시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 터)는 지난 10월 16일과 22일, 성남과 파주에서 FTA활용 전후 관리에 대한 교육을 각각 실시했다.
16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는 FTA사후검증교육이 열렸다. 교육은 원산지사후검증 안내 및 미국, EU, 아세안 지역으로부터의 원산지 검증 절차와 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FTA활용 후 서류 보관 등 수출입업체가 사후검증을 대비하지 않을 경우, 관세혜택 철회, 과태료 등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경기FTA센터에서는 사후검증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신한관세법인의 관세사와 서울본부세관 관세행정관이 강의를 맡았으며, 도내 업체 30명이 참석했다.
22일 파주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교육은 FTA 회계교육이다. 사후검증 교육이 FTA활용 후 준비해야 할 것들이라면, 회계교육은 FTA활용 전 알아두어야 할 부분에 집중했다. 원산지판정 시 필요한 회계기초, 조정가치 및 원재료명세서 산출 방법 등을 안내해, 중소기업들이 FTA활용 첫 단추를 정확하게 끼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28명의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