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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뉴스

“기업 스스로 미디어가 되라”
제119회 경경련 조찬포럼, 공훈의 대표 ‘SNS시대 기업 직접미디어 전략’ 강연

 

 

 
“기업이 직접 알리고 직접 해명해야 합니다.”
공훈의 ㈜소셜뉴스 대표는 10월 2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개최된 제119회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 조찬포럼에서 ‘SNS시대 기업미디어 전략’에 대해 이 같이 주장했다.
최근 정치·경제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폭발적이다. SNS가 새로운 미디어로 떠오르면서 기존의 미디어 환경에도 큰 변화가 잇따르고 있다. 공 대표는 “인터넷 소통인 SNS의 경우 대화를 하는데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이야기를 나누는 대상이 무한 확장된다는 게 특징” 이라며 “이러한 SNS의 등장에 기존 미디어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대지진 당시 이를 알리는 실시간 트위터 현황과 부산 해운대 고층 아파트 화재사건 등을 예로 들며 “이제는 스스로 미디어를 만들고 모두가 미디어가 될 수 있는 소셜뉴스의 사회가 도래했다” 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 대표는 “최근 트위터가 ‘what are you doing?’에서 ‘what's happening’으로 소셜네트워크가 아닌 소셜뉴스로 간판 메시지를 바꾸었다”며 “SNS을 통해 누구나 미디어가 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공 대표는 아이돌 그룹 빅뱅과 원더걸스의 해외 진출 과정을 사례로 들어 최근의 미디어 홍보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원더걸스는 미국으로 진출해 2년간 공중파 방송 출연에 애쓴 결과 빌보드 차트 70위에 올랐다”며 “하지만 빅뱅은 새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빌보드 차트 3위에 올랐는 데, 이들이 한 것이라고는 유투브와 아이튠즈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SNS시대의 홍보미디어는 매체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실시간으로 조회 수와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리스크 대응이 어렵다는 게 공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신라호텔 한복사건이 터졌을 당시, 신라호텔에는 SNS계정조차 없었다”며 “대응을 하지 못하다보니 결국 이 사건이 해외토픽까지 오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셜미디어 사회에서는 대중의 반응에 대응할 주기가 굉장히 짧아졌다”며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최대한 빨리 잘못을 시인하고 개선을 약속하는 등 진정성을 보여주는 대응이 최상의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20회 경경련 조찬포럼은 오는 11월 22일(화)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김창호 남서울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시, 베이비부머 재취업프로그램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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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베이비부머 재취업 프로그램 취업특강’이 오는 11월 7일(목)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는 베이비부머 재취업 프로그램은 1,6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취업특강’과 참여자 중 350명을 선발해 운영하는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특강은 경기대학교 김병숙 교수의 ‘인식변화와 동기부여’란 주제의 강연에 이어, 취업전문컨설턴트 김수진 씨가 ‘재취업 성공전략 및 사례분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400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베이비부머는 ☎1644-698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bbjobprogram.net)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11월 26일 대·중소기업구매상담회 개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6일(화) 오전 10시 수원 라마다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2013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100여개사와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바이어와 우수 중소기업간 사전매칭에 의한 1:1 비즈니스 상담으로 진행된다. 또 1:1 비즈니스 상담 이외에도 참가 대기업의 구매정책설명회, 참가 중소기업 제품 전시가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에 개최한 ‘2013년 상반기 구매상담회’는 160개사 200건의 상담건수와 693억5,000만원의 상담금액 실적을 올렸다.
문의: 경경련 기업지원팀 ☎031)259-7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