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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l 경기도, 셉테드(CPTED) 도입 범죄, 환경 디자인으로 원천 봉쇄 사각 지대 없애고 자연감시 효과 높여 길을 걷다보면 지나가기 싫은 골목이나 공터 등을 만나게 된다. 대부분 인적이 드물고 어두컴컴한 이런 곳은 실제로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과거와 달리 사람들 사이의 유대가 느슨한 현대 도시들은 범죄에 대한 감시나 견제 역할도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켜보는 눈이 많다면 범죄도 당 연히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경기도는 최근 범죄를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셉테드(CPTED)’ 기법을 도시에 적용하기로 하고 가이드라인을 담은 매뉴얼을 개발했다 . 셉테드는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흔히 ‘범죄예방 환경 설계’로 풀이된다. 좁고 어두운 골목길, 칙칙한 담.. 더보기
포토 경기 | 제11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 설레임 가득한 여행 떠나볼까 55개국 250개 기관·업체 참가… 7만5,000여 관람객 찾아 ▲개막일인 11월 8일 오후에 열린 ‘세계의상 페스티벌’에는 47개국 대사 부부들이 직접 한복과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패션쇼를 열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G-Tour Festival)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여행, 그 설렘의 시작’이란 주제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렸다. 55개국 250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했고, 행사기간 중 다녀간 관람객은 7만5,000여명에 이른다. 국내 최고의 종합 마트형 관광 박람회로 불리는 행사답게 이번 박람회에는 현장에서 취업상담과 면접, 이력서 접수가 진행되는 ‘관광 & 마이스 잡 페스티벌’이 열.. 더보기
현장 l G-FOOD SHOW 2013 국내 최대 규모 식품·농업 박람회 8만8천여 관람객 방문, 25억원어치 현장 판매돼 ▲먹거리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가는 경기도가 ‘맛’을 통한 소통의 자리 ‘G-Food Show 2013’을 11월 6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싸다 싸. 마트의 거의 반값 수준이네~~~. 한우 600g 더 주세요.” 친구들과 한우 매대를 찾은 주부 김영순 (52·수원 망포동)씨는 명품 한우를 시중가보다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신이 났다. 삼삼오오 모여 행사장을 둘러보는 주부들 사이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고기, 인삼, 쌀 등의 명품 경기농산물은 단연 인기였다. ① G푸드관에서는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와 ‘G마크’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했다. ② G로컬브랜드 용인시 홍보관을 찾은 한 관람객이 .. 더보기
Issue & Trend | 웨어러블 PC가 온다 입고 쓰고 걸치는 모든 것이 컴퓨터 구글 글래스·갤럭시 기어 선두 주자로… 2017년 시장규모 60억달러 전망 ▲왼쪽부터 구글 글래스, 삼성 갤럭시 기어, 나이키 퓨얼밴드, 오클리 에어웨이브. 지난해 구글은 특별한 안경을 발표했다. 얼핏 SF영화에서 본 듯한 이 안경의 이름은 ‘구글 글래스’, 실체는 다재다능한 컴퓨터다. 사용자들은 이 안경을 통해 길 찾기, 질문하기, 번역서비스, 사진 촬영, 스마트폰으로 메시지 보내기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를 발표하면서 이와 연동되는 손목시계를 함께 선보였다. ‘갤럭시 기어’로 명명된 이 손목시계는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고, 문자메시지, 사진촬영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컴퓨터가 인터넷과 연결되.. 더보기
COVER STORY | ‘성공’을 꿈꾸는 ‘실패’ 1 ‘16%’. 이는 지난 30년간 한국 100대 기업의 생존율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84%의 기업들이 한국 경제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즉, 30년간 16개의 기업만이 지속 경영에 ‘성공’했다는 뜻이다. CEO라면 누구나 ‘성공’을 꿈꾸며 기업을 창업한다. 하지만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손에 쥐는 CEO는 소수에 불과하다. 대다수의 CEO들이 달콤한 ‘성공’보다 ‘실패’의 쓴 맛을 보기 일수다. 현실적으로 성공의 확률보다 실패의 확률이 더 크기 때문이다. CEO들에겐 성공보다 ‘실패’가 더 가깝다. 문제는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사례는 넘쳐나는데 반해 실패한 이들의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대다수의 한국 기업들은 ‘성공’을 위한 전략은 있지만 ‘실패’에 대한 대비책은 없는 상황.. 더보기
Movie & | '혹성탈출', 2010 이종(異種) 간의 사랑은 가능한가? 1968년 개봉된 프랭클린 J. 샤프너 감독의 의 반향은 엄청났다고 한다. 관객들은 낯설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원숭이 행성’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드러나는 엄청난 반전은 관객들의 온몸을 떨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 영화에서 인간들은 철저히 (진화한) 원숭이들의 관찰 대상이다. 인간들은 너무나 미개해서 언어조차 모른다. 요새와는 완전히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2001년 팀 버튼 감독을 필두로 리메이크되기 시작한 은 2011년 편이 크게 흥행하면서 차기작이 준비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막상 팀 버튼 감독의 영화는 흥행 면에서 거의 실패하다시피 했다. 그 이유를 필자는 영화를 보고 불쾌했을 사람이 꽤 많았을 거라 .. 더보기
탐방 |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외투기업 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 고충처리 매년 200건 이상 처리… 국내 기업과 상생 조력자 역할 ‘톡톡’ ▲경기도외국인투자지원센터 임직원이 외국인기업현황판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 상반기 삼성그룹 전체 영업이익이 20조2,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500대 상장 기업의 영업이익은 55조원 규모, 1년 전보다 9.5% 늘었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오히려 3.5% 감소했다. 삼성전자로 인한 착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사실상 위기 상황에 직면한 한국경제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경기도,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나서 이 가운데 지역별 특성과 연계해 특성화 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밀착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기.. 더보기
Thinking Economy | 기초연금제의 허실 국민연금 장기가입자들 “우리가 봉?” “뭐야? 더 내고 덜 받기로 마뜩잖은 국민연금도 내기 싫어 죽겠는 마당에 국민연금을 오래 납부한 사람은 기초연금도 덜 받는다고? 직장인만 봉이네 봉!” 고 과장은 정부가 발표한 기초연금제 뉴스를 듣고 분통을 터뜨린다. “아니야. 그렇지 않대.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증가할 때마다 국민연금 지원 금액이 기초연금액 감소분보다 높게 설계됐대. 실제 지급받는 공적연금액이 크다는 얘기지. 요즘 피해의식에 시달리는 30~40대 직장인들 노후를 국가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봐.” 박 부장의 선비 같은 대꾸에 고 과장은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소득, 국민연금 따져 지급 기초연금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한창이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 정책이 불.. 더보기
니하오! 차이나 | 주목! 상하이자유무역지대 ‘완전 개방’ 통해 제2의 홍콩 만들기 ▲중국의 새로운 개혁개방 시험대가 될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가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보세구에서 최근 공식 출범했다.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려는 중국이 새로운 깃발을 들어올렸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외국기업에 대한 빗장을 대폭 걷어내는 실험을 한 것이다. 성공한다면 중국의 경제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고, 선진국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중국의 새로운 개혁개방 시험대가 될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가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보세구에서 공식 출범했다. 상하이 자유 무역시험구의 출범은 중국의 개혁개방 역사에서 멀게는 1979 년 개혁개방 초기 선전 경제특구 설립과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함께 ‘3대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시험구는 36개.. 더보기
Insight GYEONGGI |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가다2 365일 즐기는 도자관광 모든 길은 세라믹으로 통한다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국내 최초 도자투어라인 개통 이천, 여주, 광주에서 열린 51일간의 대장정, 경기세계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7일 막을 내린다. 하지만 축제는 끝나지 않는다. 경기세계 비엔날레의 열기를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도자관광투어라인’이 잇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개통된 ‘도자관광투어라인’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과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을 둘러보며 흙으로 빗어 구운 ‘도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보고, 만져보는 이색관광코스다.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 유적지 도자기의 역사를 느끼고 배우고 싶다면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을 찾아가자. 광주 삼리에 위치한 광주곤지암도자공원은 대부분의 부지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