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通

Insight GYEONGGI | 경기도 협동조합 비전을 품다 2 경기도의 이색 협동조합 광주 행복한협동조합 “직거래 공동구매로 행복한 경제 꿈꿔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뭉치면 대기업을 상대할 힘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행복한협동조합 사업총괄본부장인 ㈜청보의 하영식 대표. 그는 행복한협동조합이 꿈꾸는 미래에 대해 ‘더 이상 대기업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소비자와 생산자, 판매자가 함께 윈윈하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 설립한 행복한협동조합은 전국 최초로 소비자와 생산자, 소상공인(판매자)으로 구성된 다중이해관계자 간 직거래 공동구매 협동조합이다. 이 협동조합의 시작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하는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청보를 운영하면서 광주시 소재 아파트 부녀회장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어요. 그들로부터 회사 운영과 관.. 더보기
경기도 협동조합을 찾아서⑤ | 성남도시농부협동조합 “도심 속 옥상에 푸른 밭 만들 것” 올 3월 출범, 친환경 마분(馬糞)퇴비로 시작해 텃밭사업 꿈꿔 ▲도시농업이 도시인들의 입에 오르내린지도 이미 수 년. 이제 도시인들은 손바닥만한 땅이라도 채소와 과일을 심어 자신의 손으로 직접 푸르게 만들기를 원한다.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 집 여분 땅에 상추와 배추를 심고, 적지만 그것들을 식탁 위에 올려놓기를 원한다. 잃어버린 농업의 꿈을 되찾고 싶은 것이다. 이들의 마음을 파고들 새로운 협동조합이 생겼다. 성남도시농부협동조합이 그것이다. “성남시 건물 옥상 대부분이 푸르다고 상상해 보세요. 아파트 주민이 옥상에서 상추를 따고 고추를 딴다고 말이에요. 한 가족에 10평씩이라도 텃밭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행복 지수가 지금보다 2배는 오를 것 같지 않나요?” 최민.. 더보기
현장 | '무한돌봄' 현장을 가다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꿈꾼다 신청 없어도 도움 필요한 0.1%까지 지원… 시행 100일간 2,419건 지원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현장방문 상담모습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7월 중순, 여주군 대신면사무소에 여주군 무한돌봄센터 직원들과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직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함께 대신면 일대의 복지취약계층을 방문하기로 한 것. 경기도와 여주군 직원이 섞여 두 팀으로 나뉘어 현장으로 출발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경기도내 각 시군의 무한돌봄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이 시행된다. 경기도 무한돌봄센터에서는 같은 날 각 시군을 순회하면서 시군 무한돌봄센터와 함께 현장을 방문, 지원 방안 등을 살펴 본다. 이날 기자는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김종구.. 더보기
Insight GYEONGGI | 경기도 협동조합 비전을 품다 Insight GYEONGGI | 경기도 협동조합 비전을 품다 1 “마음 맞는 사람 다섯 명 있으세요?” 성장만 하면 고용이 창출되던 시대는 지났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과 구조조정에 따른 명예퇴직이 일상이 된 현실 속에서 기존 시장경제 보완과 일자리 창출의 성공 모델로 협동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대한민국은 ‘뜻 맞는 5명 이상 만 모이면 설립이 가능’한 협동조합이 말 그대로 봇물 터지듯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장밋빛 꿈을 품고 이제 막 출발선 상에 선 협동조합. 이 협동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나섰다. 과연 경기도가 그리는 협동조합의 꿈은 어떤 모습일까. ■ 글 l 이미영 기자 misaga@gfeo.or.kr 경기도 협동조합 전성시대 5인 이상만 .. 더보기
경기Life24 | 여권 들고 떠나는 경기도 60개 테마 여행지 할인 받고 추억도 쌓고 27개 여행지 120만원 상당 할인 혜택… 스탬프 찍으면 공연·기념품도 제공 경기도에는 얼마만큼의 관광 명소가 있을까? 얼핏 손으로 꼽으면 한 10개, 20개…. 하지만 경기도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관광 명소가 있다. 최근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각 시·군에 흩어져 있는 유명 관광 명소 60개를 19개의 테마로 묶어 관광도 하고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시 작했다. ‘경기도 가족여행 패스포트’란 이름이 붙은 이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여권(패스포트)을 들고 경기도 관광지를 찾아가는 것이다. 경기도 가족여행 패스포트는 일종의 여행 가이드북 겸 쿠폰북이다. 또 여행에 대한 간단한 소감도 적을 수 있어, 여행이 끝난 후 추억을 담아 두.. 더보기
門 열었습니다 | 경기테크노파크 남부사업단 현장과 가까워진 기술고도화 거점기관 용인·안성·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 중소기업 위한 지역특화산업 지원 ▲김주형 경기TP남부사업단장(왼쪽 첫번째)과 김영신 단국대산학협력추진본부장(왼쪽 두번째), 박정진 경기TP책임연구원(오른쪽 첫 번째), 단국대 산학협력단 직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낫다’라는 말이 있다. 먼 거리에 있는 혈연보다 거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사촌들이 더 보살펴주고 챙겨줄 일이 많다는 뜻이다. 기업지원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기업지원기관도 거리적으로 멀리 있으면 기업들이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지난 6월 14일 문을 연 경기테크노파크 남부사업단은 경기남부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먼 친척이 아닌 가까운 이웃사촌’이 되기 위해 마련된 미니테크노파크다. 안산에.. 더보기
줌인 | 2013사회적기업박람회 사회적기업 판로개척·홍보에 큰 도움 7월 1일~3일 킨텍스에서 도내 88개 등 전국 200여개 기업 참가 ▲①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개회식에 참석한 뒤 참가 업체들의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② 이번 사회적기업박람회는 전국에서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따뜻한 대한민국, 사회적기업이 선도합니다.’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지난 7월 1일부터 3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사회적기업 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에서 200여개의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 지난해 80여 개에 비해 참여기업수가 2배 이상 늘어났다. 또 사회적기업 외에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청년창업팀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박람회 열기를 고조시켰다. 경기도에서는 사회적기업 65개, 마을기업 23개 등 .. 더보기
초점 | '서비스산업 육성 대토론회' 규제·차별 거둬내고 진입장벽 낮춰야 道, 명장·명품산업 특화지구, 명장 빌리지 조성 등 발전 방안 제시 ▲7월8일 은행회관에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산업 육성 대토론회’가 열렸다. 경기도는 경기개발연구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7월 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서비스산업 육성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순영 경기개발연구원장을 비롯 박병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부산 진구 갑),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과 서비스산업 관련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장과 고용 이끌 주요 산업 이날 박병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비스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을 견.. 더보기
新박물관 순례 | 광주 일본군위안부역사관 잔악한 일제 만행 고발 잊어선 안 될 역사의 기록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 두어야 한다.” 1991년 옛 일본군 ‘위안부’였음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故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에 남겨 진 말이다. 광주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은 세계 최초의 성노예 테마 인권박물관으로서, 잊혀져가는 일본의 전쟁범죄 행위를 고발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 복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1998년 8월 14일 광주시 퇴촌면에 개관하였다. 나눔의집 부지에 건립된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은 ㈜대동주택의 건물 기증 과 한국·일본 시민들의 자발적 성원으로 만들어졌다. 지상 2층, 지하 1층, 총 104평 규모의 전시장은 6개 주제별인 증언의 장, 체험의 장, 기록의 장, 고발의 장, 정리와 맹세, 옥외광장 등으.. 더보기
Insight Gyeonggi | 네 꿈을 JOB아라 3,4 경기도의 꿈 JOB 프로젝트 좋은 일자리, 행복한 일자리 많은 경기도 경기도의 최우선 정책 과제는 일자리다. 경기도의 모든 정책부서는 일자리를 우선으로 한다. 경기도의 모든 공문서 상단에는 일자리 창출수를 표기하고 있을 정도다. 경기도의 일자리 정책의 명칭은 ‘G-일맞춤’. 비전은 ‘좋은 일자리, 행복한 일자리가 많은 경기도’다. 올해 목표는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알선을 통한 3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많은 일자리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일자리에 대한 만족도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일자리 눈높이가 맞지 않는 청년층의 일자리 찾기는 보다 많은 노력과 배려가 필요하다. 취약계층의 경우 공공근로와 같은 단순한 일자리 보다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일자리를 고민해야 하고,.. 더보기